– TV애니메이션 리뷰 같지 않은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코타로는 혼자 산다

사진출처 : 키노우에 키코타로는 단신세대.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으로 22년 3월 10일에 공개된 애니메이션이다. 코타로는 1인 가구의 주인공, 코타로는 4세에 혼자 살고 있다. 만화니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만약 네 살이 만나 실제로 여섯 살이라도 아이 혼자 살면 일어날 수 있는 온갖 나쁜 일들을 상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선 오히려 코타로가 성인의 보호자 같다.

딸을 키우면서 나도 함께 성장한다는 걸 느낀 적이 많았다. 어떤 때는 정말 아가씨가 있어서 내가 이런 것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때로는 딸의 행동이 나를 기쁘게 했고 한마디가 슬픔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하지만 딸은 내가 지켜야 할 아이였다. 이곳의 코타로도 주변 어른들의 보호를 받는다. 그러므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가 바라보는 순수한 어른의 세상이랄까? 그래서 힐링이 된다고 해야 되나? 그런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아서 소개해볼게

사진 출처 : https://youtu.be/J DED67d0RwM 영상 캡처 코타로는 1인 가구는 4살짜리 코타로가 시미즈 맨션으로 이사온 후 시작한다. 코타로는 이사 온 직후 이웃 사람들에게 컵휴지를 선물하며 인사를 할 때 바로 옆집에 사는 카노카미는 처음에는 무신경했지만 TV에서 방치되어 있던 아이를 보고 ‘주위의 어른들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며 ‘주위의 어른들은 무엇’을 깨닫고 있었던 것일까.

시미즈 맨션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코타로에게 관심을 갖는다. 처음엔 갑티슈를 들고 신기한 사극 말투로 혼자 인사하던 아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아이가 혼자 사는 걸 알고 궁금하다.

사진 출처 : https://youtu.be/J DED67d0RwM 영상 캡처 201호에 사는 아키토모 미즈키는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어렴풋이 보인다. 코타로는 1인 가구에서는 모든 상황이 어렴풋했지만 자세한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미즈키의 경우도 그렇다. 미즈키의 경우도 그렇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코타로와 카리노. 두 사람은 모두 놀라서 미즈키가 울었다.

어른인 미즈키는 아니라고 단언하지만, 코타로는 얼마든지 울어도 좋다고 한다. 자기는 그래도 미워해야지

애니메이션 곳곳에서 어린 코타로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상상하게 한다. 울었을 때 미움 받는 거 그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다. 특히 부모님께 나는 부모님이 잘 키워주셨는데 학교에서 돌아와 이불 뒤집어쓰고 우시면 어머니가 왜 그러냐고 묻고 대답을 하지 않으면 화를 내셨다. 때로는 톡톡 맞기도 했지 아마 그런 내 모습이 보기 싫었나 보다. 울면 눈물로 살게 된다고 생각한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동생들이 울 때는 기다려 주었다. 어린 마음에도 그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가씨가 울 때는 안아준다.

어린 고타로는 울고, 미움받고, 부은 눈을 혼자서 차가운 음료병으로 식힌 경험이 있는 아이였던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 어린 고타로가 아끼는 일회용 장갑 때문이었다. 떠나간 어머니가 아직 못 가 남겼다고 하지만 새로 이사온 다케이 스미레가 자기 어머니가 항상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자기를 감아주고 머리를 빗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쓰라린 기억에 스미레는 버리라고 욕을 하지만, 고타로는 그래도 자신을 돌봐준 어머니를 감사한다고 한다.

자세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추측컨대 남편이 싫어서 아이가 싫어진 게 아닌가 싶었다. 맨손으로는 아이를 만질 수도 없을 정도로 아이마저 혐오스러워 결국 아이를 혼자 두고 떠났을 정도다. 그런데도 코타로는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을 만든 게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아버지도 미워하지 않는다.

코타로는 혼자 사는 걸 보면서 처음에는 이게 왜 인기일까? 어디가 사회상을 비추었다는 거야? 하지만 보는 동안 내 뒤통수를 수차례 때리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음.. 너무 표현이 심했나? 그래도 10편밖에 없어서 볼품도 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고나 할까?

위험해서 집중한 것 같기도 하고 비현실적이어서 오히려 편하게 본 것 같기도 하다. 주변 인물들은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코타로라는 인물이 바로잡아 주는 애니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힐링이 된 넷플릭스의 TV 애니메이션 코타로는 1인 가구였다.

덧붙여 고타로가 고급 휴지를 이웃에게 선물한 이유를 보면 눈물이 난다. 우리 주변에는 있어야 되는데

4분짜리 추천 영상이 있어서 찍고 왔어 세상 좋다 감사합니다방구석에 원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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