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가브랑의 영화 이야기
(에델: 시알샤!! 사랑해!!!!사랑해!!!!!!!!!!!!!!!!!!!!!!!!!!!!!!!!!!!!!!!!)
오늘은 뉴욕에서 태어나 아일랜드에서 자란 파란 눈이 너무 아름다워요!94년생 배우 시알샤 로난(Saoirse Ronan) 특집 1탄이야! 왜 1탄이냐고요? 분량 조절 실패했어! ^_^)
시알샤라는 이름은 자유나 해방이라는 뜻이래! 근데 이름 철자가 정말 낯설지 않아?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발음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
시알샤의 독특한 아이리쉬 억양과 함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직접 물어볼까?
https://youtu.be/4_yyv86eXeA?t=118 시알샬로난은 Atonement/러블리본즈/하우아이리브/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브루클린/레이디버드/채실비치에서/갈매기/메리,퀸오브스코틀랜드/작은아씨들…(홋홋..)또 이제 개봉하는 웨스앤더스 영화, 프렌치데스패치와 케이트윈슬렛과 찍은 것…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 브라이오니, 내가 처음 시알샤 로난의 연기를 본 것은 영화 어톤먼트에서였다.악역이 아닌 악역을 연기하는데 풍기는 이미지나 연기가 정말 인상깊은 배우라고 생각했어.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그 외에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꽤 많은 작품을 보았는데 그 중에서 몇 작품을 골라 글을 써보도록 할게.
(※스포 주의※) Little Women (어린 풀들, 2019)
스토리 배우가 되고 싶은 첫 번째 멕(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두 번째 그룹(시아르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세 번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 소년 롤리(티머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 돼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와 인연을 맺는다.
7년 뒤 어른이 된 이들에게 각기 다른 숙제가 주어지는데.첫 번째 영화는 또… 마님들이야! 저번에도 마님들은 다루셨는데… 이것저것 더 얘기하고 싶어서 가져왔어.이 영화로 오스카에서 시얼셔 로넌은 여우주연상, 플로렌스 퓨는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어. 의상상 받기도 했어! 후후 (tmi)
저번에도 말했지만! 마님들은 동명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첫 번째 멕, 두 번째 조, 세 번째 베스, 그리고 막내 에이미와 주변 인물들을 다뤘는데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이 시알샤가 맡은 두 번째 조라고 할 수 있다.
또 그레타 가윅 감독과 배우 시알샤 로넌, 플로렌스 퓨, 엠마 왓슨, 티머시 샬라메, 그리고 메릴 스트립과 로라 던까지!배우들이 정말 다양해서 감독님까지 내 취향을 저격했어훌쩍훌쩍
그럼 시알샤로낭에 맞춰서 좋았던 장면에 맞춰서 영화 얘기를 해볼게!
시알샤는 감독 그레타 가윅의 전작 레이디 버드에서 주연을 맡았고 그레타 가윅과 함께 레이드 버드로 진행한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거기서 시알샤가 감독한테서 새 사모님들을 작업한다고 들었다고 거기에 조라는 인물이 나올 텐데 자기가 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기를 캐스팅하라고 했대.
난 시알샤 연기를 보면 뭔가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어. 그런 시알샤의 연기가 조의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나봐.
지난번 포스팅에 있던 조와 롤리가 춤추는 장면이나 롤리가 조에게 고백하는 장면도 정말 인상 깊었는데!이번에는 롤리가 아니라 조와 다른 인물들의 장면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볼게!
(지난 포스팅 보러간다) 에델이 블랑에게 들려주는 영화이야기 Blu-ha-! 그때 그리고 지금…! 오늘은 리메이크된 blog.naver.com Scene #1의 첫 장면은 결혼을 앞둔 메그(처음)에게 조가 결혼하지 말고 우리끼리 살자고 말하는 장면이야.메그는 어떻게 보면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조와 달리 조금 더 차분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된 결혼을 원하는 마음이 따뜻한 메구지!
https://youtu.be/bw6Eb4sKCHY?t=10Jo:당장 도망가자꾸나. 내가 글 팔아서 돈 벌고 다 할게.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공장 일도 해.언니는 배우가 돼서 무대에서 살아야죠같이 도망가자Meg – 난 결혼하고 싶어. – 왜?Meg – 죤을 사랑하니까 Jo – 2년이어도 질려 우리 평생 재밌게 살 건데!Meg : 내 꿈이 네 꿈과 다르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나는 집과 가족을 원한다. 기쁘게 일하고 싸워나가다.그걸 존이랑 같이 하고 싶어언니가 나를 떠나는게 너무 싫어 가지마. Meg: 떠나는게 아니야. 조, 그리고 언젠가 네 차례가 올 거야. Jo: 자유로운 독신으로 혼자서 노를 저을 거야. 정말이야.우리의 유년 시절이 끝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Meg – 어떤 식으로든 끝나게 되어있잖아 이거 해피엔딩이야Scene#2 두 번째는 어릴 때 아팠고 또 아픈 베스(이젠 아프다..)와 조가 함께 바닷가에 있는 장면인데 이 장면도 정말 좋았어… 베스가 조에게 계속 글을 써달라고 한 것이 조가 다시 글을 쓸 힘을 얻어서 다시 네 자매에 대해 쓴 조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어색하지만 좋았던 장면이었지. Beth: 언니가 쓴 이야기를 듣는게 더 좋아못 써 안 되겠어. / Beth: 왜?Jo:내 이야기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으니까그럼 날 위해 써줘 언니는 작가잖아누가 인정하기 전에도 작가였다. 나 너무 아프니까 내 말대로 해.엄마가 알려준대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베스는 새댁들 캐릭터 중에 아픈 손가락 같은 캐릭터였어.무엇보다 베스가 아파 다른 자매들처럼 평범한 꿈을 꾸기도 힘들었고 그래서 꿈을 고민할 시간에 죽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다른 자매들에 비해 내성적이고 또 천성이 착하고 따뜻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으흐흐…)
https://youtu.be/vRVgl9ss6EA ?- 우리 얘기잖아. – 맞아.-좋다. -그냥 얘기야.-평소랑 달라. -너무 심심해?-이게 제일 좋아. -정말?- 또 써줘. – 그럽시다.계속 써줘 -여기 없어도… -그러지 마.나 얘기해야 돼 너무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으니까 무섭지도 않아.썰물 같은 거야 천천히 출발하지만 막을 수는 없다.내가 막을게 전에도 막았잖아요Scene #세 번째는 네 자매 중 막내인 귀엽고 발랄한 에이미와 관련된 장면이야 조와 에이미는 서로 사랑하지만 마치 앙숙 사이에서 요즘 얘기하는 서로 싸우는 진짜 자매 같은 느낌?
어느 날, 멕과 조는 젊은 에이미를 집에 두고 롤리와 롤리의 가정교사 존 브룩과 함께 연극을 보러 갔다. 에이미는 자신도 제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지만 조는 성가셔서 에이미를 두고 가게 되고, 마음이 아픈 에이미가 조가 조가 목숨처럼 아끼는 조의 글(소설)을 태워버리는 장면이다.https://youtu.be/J7lRDOY0yBc 이 일이 생겨서 조는 에이미를 계속 무시하고 그로 인해 사고로 에이미를 잃을 뻔한 자신이 에이미를 무시한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아래는 에이미가 정말 얄밉지만 사랑하는 가족이자 동생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런 자신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엄마와 함께 나누는 장면이야!나는 왜 이렇게 했죠? 수도 없이 맹세코 반성문을 쓰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감정이 격해지면 상처입히고 그걸 즐겨요.Marmee: 넌 날 닮았어 / 엄마는 화내지 않잖아요.-나도 거의 매일 화났어. -정말요?Marmee: 참을성 있는 천성이 아니다. 나도 40년동안 노력하면서 배우고 있어.노여움에 내 호통이 먹히지 않도록.그럼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Marmee:나보다 좋은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어떤 천성들은 억누르기엔 너무 고결하고 굽히기엔 너무 높다고 한다.Scene#4 네 번째 장면은 새댁들 중에 제일 유명한 장면 같은데! 국조가 베스도 잃고 뉴욕에서도 프레데릭과의 관계가 틀어져 글도 못 쓰고 고생하던 중 어머니에게 로리의 청혼을 너무 일찍 거절한 것 같다고 말했고, 로리가 다시 고백하면 받아줄 것 같다는 장면이다.그런 조에게 엄마가 정말 롤리를 사랑하냐고 물었더니, 조는 자기가 사랑받는 게 더 중요하대.
나도 사랑의 감정은 없지만, 너무 외로워서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조의 감정이 그런 건 아닐까 생각했어.나만의 신념이 있어도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외로운 마음을 표현한 장면인 것 같다. https://youtu.be/gQ-she8Xneo?t=116Jo 제가 느끼기에는 여자도 감정뿐만 아니라 생각과 영혼이 있고 외모뿐만 아니라 야심과 재능이 있습니다.여자에게는 사랑이 전부라는 말에 진절머리가 나요.이제 질렸어요.
근데 너무 외로워요Scene#5 그리고 마지막은 영화의 엔딩이기도 한 조의 책 ‘아씨’들이 완성되는 장면이야! 책을 완성한 건 죠인데 왜 내가 뿌듯하지? (대리 뿌듯) https://youtu.be/EA5xRXl-jSw 아래 대화는 죠가 아씨들의 책을 완성하기 전 에이미와 메그와 대화를 나눈 장면이야.내가 마무리를 하면 자매들의 말에 힘을 얻고 감동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 뭔가 쓰고있는데 별로야Amy – 언니 글은 다 좋아하잖아 -아니야 Meg -난 좋아! -인생 얘기야. -그래서?가족들이 까불고 웃는이야기를 누가 읽겠어?중요한 것도 없는 얘기잖아.Amy – 그런 글을 안 쓰니까 중요하지 않아 보여Jo : 글은 중요성을 반영하지 않는다.Amy – 내 생각은 달라 계속 쓰다 보면 더 중요해진단 말이야Scene#6는 플로렌스 퓨 신인데…좋아서 가져왔는데, 에이미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는 장면이야.
남자에게는 사랑에 기반한 결혼이 쉬운 결정일 수 있지만, 스스로 옷을 벗을 수도 없는 상황(단추가 뒤에 채워져 있기 때문^^)에서의 결혼은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https://youtu.be/0D8nRpJsQlk?t=98 Laurie: 사교계의 여왕은 돈이 필수인데 네 엄마 딸 말 치고는 이상해.원래 부자와 결혼하려고 했어. 그게 왜 부끄러워?부끄럽지 않아.사랑한다면. Amy: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지, 운명처럼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여자는 돈을 벌 방법이 없다. 생계 유지와 가족 부양도 힘들다.돈도 없지만, 만약 있어도 결혼하는 순간 남편 소유가 된다.그리고 아이를 낳아도 남편 소유야. 남편 재산이야. 그러니 편히 앉아서 결혼이 경제적인 거래가 아니라고는 하지 마. 이해할 수 없지만 나에게는 그래.
프레드 왔어 단추 좀 풀어줄래?
새댁들이 좋았던 게 솔직하고 진취적이고 당찬 모습의 조가 나와도 좋았지만 여러 성향을 드러내는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와도 좋았던 것 같다.
결혼을 사랑을 바탕으로 하려고 안정된 가정을 갖고 싶어하는 멕도 있고, 결혼도 결국은 경제적인 거래라고 생각하는 에이미도 있고, 결혼하고 대하고 싶어하지 않는 조도 있다!그리고 베스도 있고…(눈물버튼)
생각과 성향이 다르지만 어떤 캐릭터도 납득하지 못하는 캐릭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결국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인생을 결정하니까! 재밌는 고전소설 읽는 듯한 느낌의 따뜻한 영화였어! 이것도 줄여본다는 줄임말인데… 분량조절의 실패로…다음에 이어서, 시아르샤 로난의 영화에 대한 글을 써볼게! wwwwwww
그럼 옛날 느낌이 나는 어린 아가씨들 자매들의 사진을 놓고 글을 마칠게.
~어린애비 ~https://blog.naver.com/bmhm92/221909804554
에델이 블랑에게 들려주는 영화이야기 “BLOOH-!” 그때 그리고 지금…! 오늘은 리메이크된…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