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호] 기원전 287?~212?년, π(3)

안녕하세요. MATHING의 슈입니다.전회에 이어π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π 계산 도전들의 도전은 멎지 않았습니다. 1844년 독일의 놀라운 암산왕 다 제(Zacharias Dase)는 암산에서 소수 점 이하 200자리까지 계산했지만 그는 79532853×93758479=7456879327810587이라는 계산을 불과 54초로 할 만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853년에는 러더퍼드(Rutherford)이 다시 소수 점 이하의 400자리까지 계산하고 실제로 처음의 컴퓨터가 등장한 1948년에는 영국의 퍼거슨(Ferguson)과 렌치(Wrench)은 공동으로 808자리까지 계산하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1년 렌치와 퍼거슨은 그 때 가동을 막 시작하는 컴퓨터 IBM7090을 이용하고 소수 점 이하 100265자리까지 계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974년에는 CDC600이라는 컴퓨터에서 소수 점 이하 100만 자리까지 π의 값을 계산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계산은 그 뒤에도 이어 1981년 일본의 카즈 노리 미요시와 카즈히카 나카야마는 FACOMM-200컴퓨터를 이용하고 2000038자리까지 계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984년 도쿄 대학 팀은 슈퍼 컴퓨터에서 π의 값을 소수 점 이하 1600만 자리까지 요구했지만, 이는 수천쪽의 책이 묻힐 분량인 컴퓨터에서 약 24시간 걸렸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와라 구치 아키라는 일본의 전 기술자가 π을 10만 자리까지 암송하고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수학적 비율이 π입니다. 아마 이것은 우주 어딘가에 있는 문명에서도 마찬가지죠. π의 자릿수는 아무리 가도 끝나지 않고, 누구도 그 중에 어떤 패턴도 발견하지 못했어요. 컴퓨터 π 계산 속도는 그 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나타내는 흥미로운 척도로서 이용되지만 오늘 알고 있는 π의 자릿수는 1조개를 넘습니다. 이런 π의 계산은 아르키메데스 이래인류의 꿈이었지만, 컴퓨터의 등장으로 현재 π의 값은 소수 점 이하의 천문학적 숫자의 자리 수까지 계산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가 컴퓨터에서 이런 작업을 계속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향후도 소수 점 이하로 계속 요구할 거예요.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소수 점 이하로 계속 요구해도 근사치일 뿐 완전히 정확한 원주율 π의 값은 요구되지 않습니다 왜나하면 π는 순환하지 않는 무한 소수, 즉 무리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π의 근사치를 소수 점 이하에 조금이라도 정확히 찾으려는 많은 노력을 보면 인간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 노력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π의 소수 점 아래에서 몇번째 자리 수까지인가요?마침내 기하학을 완전히 벗어난 것처럼 π은 오늘의 정수론, 확률론, 복소수 이론, 그리고

같은 수열 등을 다루는 수없이 많은 분야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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