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브람스가 좋아요, 청춘 기록이 시청률이 상승하고 월화드라마 양강 체제에서 JTBC 에이틴어게인은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1.8→2.4)를 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흥행 카드인 김하늘과 윤상현, 그리고 호텔 델루나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도현이 출격하는 에이팅어게인은 캐스팅만 봐도 좋은 조합을 구성하고 있어 앞으로의 반등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사진=JTBC 에이틴어게인의 강점은? 에이틴어게인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두 드라마와는 달리 매우 큰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주인공의 일터와 집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온 남자주인공이 써내려가는 학교물 2세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과 공략하는 타깃 계층이 매우 넓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 바람이 불며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준 김하늘은 자신이 강했던 밝은 로맨스물로 돌아왔습니다.동갑내기 과외 선생님,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신사의 품격 등에서 뻔뻔하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경력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시청률을 견인한 김하늘이기에 에이틴 어게인도 기대되는 게 사실입니다.
화려한 경력의 높은 인지도 로맨스 장르에서의 강점
사진=JTBC 윤상현은 꾸준히 드라마, 영화, 예능을 병행하면서 공백 없이 열심히 일하는 배우인데요.대중적 인지도도 높고 연기력도 좋아 로코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역사가 있습니다.(특히 겁쟁이를 잘 표현하는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대중적 인지도(가족예능 정규출연) 안정적인 연기력(비슷한 장르 다수출연)
사진=JTBC 2017년 데뷔한 이도현은 청춘물에 잇따라 출연하며 이른 시간 연착륙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잘 소화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는데요.올해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비중 있는 스파이 역을 소화했고 단기간에 3번이나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도 상승시켰습니다.극중 농구선수 역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청춘 로맨스에 잘 어울리는 비주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빠른 성장세(2017년 데뷔해 장편드라마 첫 주연) 뛰어난 운동신경(극중 농구선수) 화려한 비주얼
사진=JTBC 키포인트 에이틴어게인은 학교가 주된 배경이어서 수많은 젊은 배우들이 출격합니다.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부분이 분명 양날의 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배우들이 대부분 웹드라마 출신이라 연기 경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노정 외에는 대부분 장편드라마가 처음인 배우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이 다른 아나운서국의 배경(히로인)과 연기력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병훈 감독의 전작인 고백 부부는 주인공들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 공백이 보이지 않았다면 이 드라마는 충분히 볼 여지가 많은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JTBC 약점은?주연 두 배우가 전작이 굉장히 무거운 로맨스 작품이었다는 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요.게다가 두 배우 작품의 시청률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지표도 무시할 수 없는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에이틴 어게인으로 처음 주연으로 발탁된 이도현이 아직 장편 드라마에서의 경험이 부족한 부분도 리스크로 느껴집니다.
본가와 시청률 경쟁을 해야 하는 하병훈 연출 같은 날 시작한 에이틴어게인과 좀비탐정 두 드라마의 인연이 있는 것이 좀비탐정은 KBS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이며 에이틴어게인 하병훈 연출은 2018년까지 KBS 예능국 PD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KBS 예능국에서 만든 전작이 하병훈 감독은 이날 본가와 시청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두 드라마 모두 재미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 2화를 본 결과 전작(고백부)과 비슷한 재미도 있고 색다른 점도 있습니다. 충분히 잘 되는 요소도 많아 보입니다.특히 첫 주연을 맡은 이도현의 연기가 뻔뻔스럽고 깊이 있어 보입니다.그런데 학교 장면이 다소 어색하겠지만 그 부분이 전개로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