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 때 붓고 저린 발, 잠자리에 들 때마다 느끼는 발의 불편함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이러한 증상들은 하지정맥류 또는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장시간 앉아있거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이러한 증상들!
이름은 들어 보았습니다만, 자세한 원인이나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오늘은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과 하지 정맥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란?하지정맥류는 정맥 혈관내 판막의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여 다리정맥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성인의 25%의 환자가 앓고 있는 극히 일반적인 질환입니다.
혈액은 동맥에서 심장에서 몸을 향한 다음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순환하는 거예요.
동맥을 통과하는 혈액은 심장의 펌프질 덕분에 원활하게 움직이지만 심장과 같은 압력원이 없는 정맥혈은 흐름이 원활하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다리의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 주는 판막이 있는 것입니다.
이 판막이 손상되면 혈액의 역류를 막을 수 없어 피가 차가워지고, 그 압력으로 정맥 혈관이 팽창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이라면 정맥의 판막은 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일까?
가장 흔한 원인은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 그리고 스키니진이나 부츠 등 압력을 가하는 옷을 입는 것, 임신, 비만, 노화 등 판막에 무리를 주는 상태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이 하지정맥류 환자 전체의 25%에 달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정도 많다는 것입니다.[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자료
하지정맥류 예방 및 치료법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판막에 무리를 주는 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스키니진 등의 타이트한 옷이나 부츠 등의 압력을 가하는 신발은 피하고 장시간 앉거나 서 있을 때는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병하면 자연치유가 어려우므로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원인을 심허, 기허, 기체, 어혈, 가래 등으로 구분합니다.
심허는 심장의 박동력이 약한 것, 기허는 혈액을 순환시키는 「기」가 부족한 것, 기체는 혈액을 순환시키는 「기」가 막힌 것, 어혈은 피가 뭉쳐 혈액 순환을 막는 것, 가래는 피가 탁해져 혈액 순환을 막는 것입니다.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이 5가지 원인을 개선하는 한편, 감량, 심혈관계 순환기능 개선, 하지 혈액순환 개선, 정맥혈관 손상, 염증반응 개선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치료는 한약재와 침치료, 침치료 등을 병행하며 이러한 한약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연구에서도 검증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어혈 치료제인 계지복령환을 정맥류 환자에게 12주간 복용시킨 연구에서는 하지정맥류 증상의 개선, 피부관류압, 어혈지수 호전 등의 효과가 연구 대상자의 75.3%에 걸쳐 전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높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Hayashi Shinobu, Shibutani Shintaro, Okubo Hirotoki, Shimogawara Tatsuya, Ichinose Tsuyoshi, Ito Yasuhiro, Mihara Kouki, Egawa Tomohisa, Nagashima Atsushi, Obara Hideaki, Kitagawa Yuko, Examination of Clinical Efficacy of Keishibukuryogan on Non-Specific Complaints Associated with Varicose Veins of the Lower Extremity, Annals of vascular diseases, 2014
하지불안증후군이란?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은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다리가 불편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전 국민의 약 7.5%가 겪고 있습니다.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의 증상은 극장이나 비행기, 자동차 등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자기 전에 누워 있을 때 등 활동이 적을 때 나타나고 종아리나 허벅지, 다리 등 하지 깊은 부분에 무언가가 엉금엉금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바늘로 찌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해 일이나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고 장시간 운전, 숙면도 어렵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의 원인의 주된 원인은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인 뇌의 도파민 형성이 불안정한 것입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도파민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빈혈인 사람이나 임신 중인 사람은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에 자주 시달립니다.이 때문에 산후풍으로 오해하기도 해요.
실제로 임신 중의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체로 임신 후반기에 호발하여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심한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예방 및 치료법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은 가벼운 스트레칭, 취침 전 온수 목욕, 적당한 마사지, 냉온 찜질 등이 도움이 됩니다.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일광욕도 좋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단백질, 비타민 섭취로 혈액 생성, 철분 흡수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밤새 잠을 설쳐 낮에는 졸릴 수 있으나 그 때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이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야간에 지나치게 운동하는 것을 피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침 치료나 한약 등 한약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침 치료는 신경 안정과 도파민 신경 세포 보호 효과가 뛰어나 불안 증후군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 침치료를 시행한 후 활동량과 수면상태를 분석한 결과 비정상적인 하지증상이 의미 있게 개선되었고 부작용은 없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 Actigraph Evaluation of Acupuncture for Treating Restless Legs Syndrome , Weidong Pan , Mingzhe Wang , Mao Li , 1 Qiudong Wang , Shin Kwak , 3 Wenfei Jiang , and Yoshiharu Yamamoto , 2015
6개월 이상 하지불안증후군 및 불면증을 앓은 환자를 산조인탕, 치자가탕을 처방한 그룹과 양약인 로라제팜을 복용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한약의 효과가 양약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Hu LL , Zhang X , Liu WJ , Li M , Zhang YH . Suan zao ren tang in combination with zhi zi chi tang as a treatment protocol for insomniacs with anxiety : a randomized parallel – controlled trial .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 2015 ; 2015 : 913252 . doi : 10 . 1155 / 2015 / 913252 . Epub 2015 Feb 22 .
근육경련에 좋은 작약과 통증 억제에 효과적인 감초를 넣었고, 예전부터 근육통 완화에 사용되던 ‘작약감초탕’도 하지불안 증후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국내 한방병원 교수팀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 작약을 처방한 임상시험 12건의 대상자 639명을 모두 분석한 결과, 작약 함유 한약을 단독으로 복용하거나 양약 병용 치료한 환자는 양약만을 복용한 환자보다 증상이 더 좋아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표준치료라고 생각되는 도파민 보충요법에 비해 작약함유 한약이 더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하지 불온 상태 증후군을 일으킨 원인 질환이 무엇이든 공통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출처] 국제 SCI급 학술저널 ‘임상 현장에서의 보완 대체의학’ 2019년 5월호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스스로 분간하기 힘들기 때문에 두 증상의 차이를 직접 판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 증상의 원인과 이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다리가 불편한 증상이 계속되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세요.
퇴근 후 집에 가면 붓고, 저리고, 따뜻하게 열이 오른 내 다리를 만나는 것, 아마 일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blog.naver.com 퇴근 후 집에 가면 붓고, 저리고, 혈관이 부풀어 오른 내 다리를 만나는 것, 아마 일상이라고 말씀하신다…. blog.naver.com 다리가 불편하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져 가만히 있거나 자려고 하면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