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감독, 작가, 시즌2 정보) w. 무한도전 넷플릭스 드라마 오스메이카 게임 결말 줄거리

보다 보면 내가 힘을 주게 되는 드라마(ft.줄다리기) 오징어 게임 봤어? 오징어 게임 보자 등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드라마이카 게임 보자는 것이었다. 추석에는 오징어튀김 먹는 거 아냐?라는 엉뚱한 개그를 치며 웃었고 결국 어젯밤부터 오징어 게임을 시작했다. 과연 엔딩 맛집이라는 평답게 잠을 안 자고 다음 회가 지나고 나서 날이 밝았는데 장르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연출의 참신함이 눈에 띄게 신선하고 북한 사투리는 음?부끄러웠지만 서툰 연기도 없어서 좋은 드라마였다. 연출, 연기, 각본의 조화가 좋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잔인무쌍해서 좋고 싫음이 있는 법이다. *스포일러 많이 리뷰이니 보기 전이라면 뒤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오징어 게임

큐브사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오징어 게임 장르

스릴러, 공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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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오징어 게임 감독, 작가

오징어 게임은 각본과 연출이 이동일인데 영화감독인 황동혁 감독이다.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같은 굵직한 영화를 만든 경력이 있어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았다.

좌/신의 말씀대로 우/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은 일본 영화 신의 말씀과 배틀 로얄 등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표절 논란이 일었는데 신의 말씀대로의 원작은 2011년에 나온 반면 오징어 게임 각본은 2009년에 완성됐기 때문에 포맷만 비슷할 뿐 우연의 일치라는 것이다.

그리고 도박묵시록 카이지, 라이어게임, 배틀로얄 등 일본 서바이벌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점은 인터뷰를 통해 인정했다.

개인적으로는 보는 동안 버틀로얄이 가장 생각났고 1번 할부를 보면서 만화책 20세기 소년이 떠올랐다.

2009년에 이미 짜여진 각본이 왜 2021년에야 만들어졌다니 당시엔 생소하고, 어렵고, 잔인하고, 상업성이 있느냐는 이유로 투자도 안 되고, 캐스팅도 안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너무 재미있고 현실감이 간다는 반응이 많아서 제작하게 됐다고.

사람이든 작품이든 잘 맞을 때가 있는 것 같아 너무 빨리 지나간 오징어 게임

게다가 넷플릭스는 기획자에게 절대적인 힘을 실어주는, “하고 싶은 대로 해” 마인드라 황동혁 감독이 수위의 제약 없이 표현하고 싶은 만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찰떡 시나리오와 찰떡 플랫폼이 만나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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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양한 일본 영화/만화를 통해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지만 사실 감독은 무한도전의 팬이었던 것은 아닐까.wwwwwwwwwwwwwww

아니, 이거 똑같은데요? wwwwwwwwwwwwwww

사이좋게 포옹 낙하 사망까지 똑같다고 실화냐고

오징어 게임도 있어

감독님 이쯤 되면 무도와 범부 무도설은 이번에도 통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현재로선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없지만 황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혼자서라도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시즌1의 화제성 정도라면 오징어 게임 시즌2도 별 의미가 없는 얘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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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은 살 수 없는 막대한 채무를 지고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인생을 바꿀 단 한번의 마지막 기회다

참가 방식은 영업사원이 직접 협상하는 방식으로 참가자 후보에게 접근했다가 느닷없이 미니게임으로 10만원 딱지를 제안한다.

체면을 이기면 10만원을 받거나 뺨을 맞는 게 규칙인데 참가자들은 처음엔 영업사원에게 지지만 날이 갈수록 승리해 몇 백만원의 돈을 받게 된다.

오징어 게임 속의 손기훈(이정재)은 철없는 인물로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어머니의 당뇨병도 치료할 수 없는 지경에 몰리자 알 수 없는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게임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호트핑크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쓰고 참가자들을 관리한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6차례 게임을 하는 동안 이기면 거액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움직이거나 시간에 못 들어가면 그대로 총살당하는 게임이다.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모든 게임은 지금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던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하다가 죽자마자 화장당하거나 불법적으로 장기 적출당하는 참가자들…

그리고 이걸 지켜보는 VIP들…

과연 누가, 왜, 왜 이런 살인게임을 기획했을까?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오징어 게임 리뷰

개봉 첫날 넷플릭스 세계 드라마 순위 4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은 스위트홈 이후 처음으로 세계 순위권에 진입한 드라마라고 한다.

현재는 스위트홈보다 높은 포인트로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불호가 있지만 어쨌든 잔인한 걸 잘못 보는 나도, 내 친구도 처음부터 보려고 했기 때문에 모든 걸 제쳐놓고 흡인력이 있는 드라마라는 건 인정이다.

오징어 게임을 좋아했던 건 색감이 너무 예뻐서 세트장을 너무 감각적으로 꾸민 점이다보는 내내 “이색깔 최고”를 몇번이나 외쳤는지ㅋㅋㅋ 미술감독 상주라주~~!

처음에 아무 정보 없이 봤으니까 ‘오 이정재가 드라마도 찍는구나?’ 했는데 제작진이 다 영화 쪽이라서 영화 같은 드라마였어 ㅋㅋㅋ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앉은 자리에서 각본을 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밌는 대본은 못 참겠어:)!

오징어 게임은 연기 논란도 좀 있었지만 정재는 그저 완벽했다. 오랜만에 봐도 연기를 잘하더라.

주인공 송기훈이 너무 철이 없어서 전처네 집에 돈 빌리러 가서 자존심 세울 때는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재와 함께 연기를 가장 잘한다고 느낀 건 1번 오일남 할부다

의외로 많은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서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굉장히 신파에서 죽고 “텐”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마지막에 뭔가가 있었어.

이 게임을 기획한 사람은 어릴 때 놀지 못해서 지금 놀고 싶어서라고 했는데 할아버지겠죠.

개인적으로 제일 불쌍했던 건 알린다ㅠㅠ여의도에서 안산까지 걷는다..솔직히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쾌락을 즐기고or욕심을 위해 막대한 채무를 졌는데 알린다 그대로;정당하게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고 싶었을 뿐인데 끝까지 맞고 끝나 너무 안타까웠다.

내 파키스탄 친구들도 한국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을 다쳐서…ㅠ_ㅠ 몰두하고 있다는건 비밀에구..

시종일관 가면을 쓰고 나온 프론트맨은 가면을 써서 그런지 (어차피 더빙이 아닌가?)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대사가 잘 안 들리길래 몇 번이고 다시 봤다.

그런데 가면을 벗고 나온 인물이 이병헌이라서 “이병헌 발음이 왜 그래?”라고 했는데 가면을 썼을 때는 다른 배우가 연기를 했다고 한다.

쩝 .. ^^ … www

정보 없이 보니 카메오로 나온 공유도 이병헌도 반가웠다.

연기도, 캐릭터도????왜 출연했나 생각한 인물은 위하준이 연기한 황준호다.

형에게 한 대 맞고 절벽에 떨어졌는데 어깨에 맞아 정말 죽었나? – 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그리고 바꿔가면서 이것저것 찾으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좀 애매한 캐릭터였어

이 캐릭터를 잘 살렸더라면 이정재와 투톱 주연 같은 느낌이 들었을 텐데 배우들의 연기에도 아쉬움이 있다.

스며들지 않을 것 같은 느낌 ㅇㅇㅇ…

시즌2가 나오면 프론트맨의 서사가 더 드러날 것 같은데 그때 다시 나올지도 모르겠다.

끝까지 계속 피가 튀기는 내용이 나와 흠칫 놀라며 고개를 돌리는 장면도 많았다.잔인하게도 아주 취약한 나..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드라마는 재미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오징어 게임은 재미로 보면 후회없는 드라마다.

여기서 개연성을 따지면 한이 없을 것이고, 20부작은 나와야 그 핑크보이들은 무엇을 하고 왔는지, 인간성 어디에 가져다 팔았는지 등 구체적인 서사가 나올 것이고, 시즌2가 만들어지면 볼 의향도 100% 있다.

오랜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하나가 폭발해서 넷플릭스 마케팅팀이 한창인게 SNS상에서 보여서 이것도 좀 귀여워ㅋㅋㅋ(여담이지만 넷플릭스 마케팅팀에서 제일 잘하는거같아)

어쨌든 오징어 게임은 추석에 가보기 좋은 드라마였고,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오징어 게임을 보며 연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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