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정말 많이 들었던 펄잼… 닐바나와 90년대 록을 대표한다지만 대부분은 닐바나를 더 좋아하고 커트 코베인을 좋아한다고 난리였다. 죽을 때까지 광적으로 추앙받았는데, 그런 시대에도 나는 펄잼을 더 좋아했다.펄잼 하면 떠오르는 건 당연히 에디베더 목소리 어떤 솔로 활동이나 영화음악이든 일단 나오면 아이고 에디 베이더!라고 눈치챌 수밖에 없는 목소리와 창법이 있다. 별로 음악활동을 열심히 해서 데뷔한 느낌도 아닌데 음색이 정말 멋지다. 노래를 잘한다는 건 좀 그렇지만 노래를 잘한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고 그리고 생각나는 건 생각보다 건전한 생각… 자신들의 공연 티켓이 비싸다고 소송까지 해서 꽤 정의롭다? 소리도 잘 내더라 요즘 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backspacer 앨범 나올때 fixer 티저 영상(?)보고와! No code! 싶을정도로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했던 모습 (얼굴은 많이 깎였어.. 한창일때 에디베이더 상태 정말 좋았는데.. 나름대로 잘생긴 얼굴.. 게다가 옛날에는 너무 날씬했어.. 예전엔 너무 날씬했어.. 예전엔.. 더더욱.. 앨범 커버 자체도 No code 느낌도 있는… 여러 가지 이미지를 작게 배치한 모습이라든가… 하지만 No code는 정말 내 학창시절을 대표하는 몇 장의 앨범이지만 그때의 강렬함에 비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다.
이 backspacer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른 뒤엔 또 주눅이 든 모양이다.
No code 앨범에는 다른 좋은 노래도 많지만 가장 짧고 가장 강렬한 노래 lukin
그만큼 유명한 앨범은 아니지만 나름 히트했던 앨범 인기있는 노래 given to fly… 난 이 노래도 좋아
펄잼 공연 한번 가보는게 꿈일때도 있었는데 지금은………게다가 스매시 팡킨스 공연도 갔었는데.. 펄잼 공연은 영영 못 보게 되었네.한때는 해외 팬클럽까지 가입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