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결혼 7년차 부부의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4월 19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은이 동생 김종민과 함께 찾은 주말 농장에서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정은은 최근 남편을 만나러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남편은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딘이 “언제 만에 만났냐”고 의문을 표하자 배우 김정은은 “두 달”이라고 답했다. 기사가 대단했다고 부러움을 전했다. 김정은이 나는 열흘 있었다. 그런데 10일이 라고 하자 딘은 너무 길었단 말이냐며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정은은 열흘이 10시간 같았다며 남편과의 화목함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남편과 싱가포르 리조트에서 보낸 휴가 동영상이 짧게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김정은의 남편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에 김정은은 남편에게 “‘호적메이트’라고 보는 김 자매에 대한 오빠의 평가는?”이라고 물었습니다. 남편이 톰과 제리를 보는 것 같다고 답하자 김정은은 톰과 제리? 내가 톰이냐고 반문했다. 남편이 평소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말하자 김정은은 수줍게 웃었습니다.
이후 배우 김정은은 김종민과 떨어진 주말농장에서 남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과거 김종민이 “언니를 위해 사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많아. 형부에”라고 말한 것. 김정은은 이를 언급하며 무슨 사과를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김종민은 언니를 맡아줘서 고맙고.
그때 마침 배우 김정은의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김정은은 여보세요라며 반갑게 남편에게 인사했습니다. 그러자 김종민은 “오빠 점심 먹었냐”고 안부를 묻자 “오빠 저 언니한테 끌려왔다. 이상한데 끌려왔다고 고자질했다.
김정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뭘 끌고 오는 거야. 네가 하고 싶어서 해준 것이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또 시누이 일을 다 시키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무슨 소리냐. 내가 다 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김종민은 “형은 역시…”
이어 배우 김정은은 “아니 정민이가 나 대신 자신에게 항상 사과한다고 한다. 무슨 사과를 할 것인가. 정민이가 나한테 사과할 게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처제와 나는 비밀이 아니냐”며 처제와의 의리를 지켰습니다. 김종민은 그렇지. 오빠도 역시.나에 대한 사랑은 또 오빠다라며 기뻐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배우 김정은은 “여보세요, 이따 저녁에 다시 전화할게”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도 다정한 목소리로 수고했어요. 바이 러브 유(Bye Love you)라고 대답했어요.
두 사람의 달콤한 통화에 김종민이 지겨워하자 배우 김정은은 “원래 항상 이 정도는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는 너희 형의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가 뭔지 안다. 0904다. 처음 만난 날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딘은 남편이 스스로 했느냐. 그 정도 디테일을 가진 남자는 드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마이데일리 강다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