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회사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대한 생각 –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이용

지난 16일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는 슬기로운 약속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오비맥주를 국내 기업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아마 한때 두산그룹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현재 오비맥주는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로 현재는 외국 기업입니다.

외국계 기업은 특히 기업 문화를 중시하여 인지도가 높은 사회에 나오는 예비 사회인을 대상으로 음주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 같습니다.

또 술은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팔면 문제가 아니라 잘 팔아야 한다는 현명한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하긴 나처럼 금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회사가 망할 테니까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가진 점은 맥주회사가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했다는 점이 아니라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탑승체험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린 이색적인 교육방법 때문입니다.(사진 참조)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누구나 아는 주제로 교육을 하면 보여주기식 교육, 캠페인이 되는 법입니다.따라서 이렇게 음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경험하는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은 술을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 같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몸으로 직접 체험한 경험은 눈과 귀로만 듣는 교육보다는 훨씬 기억에 남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교육이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저는 운전면허 취득 시험 중 필수 절차로 또는 학교에서 3D 안경 또는 VR을 통해 이러한 체험을 보다 생생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제화한다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성숙한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성인이 되면 술을 마실 수 있도록 규제만 완화하고 어떻게 이를 활용해야 하는지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육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사고 이후에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시민 문화를 만들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결론은 “모두 음주운전은 그만둡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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