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면 오십견 증세 및 치료방법을 알아본다.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고,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서 운동을 할 때 제한되는 상태를 오십견이라고 하는데요. 오십견은 보통 50대 전후로 많이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극심한 어깨 통증을 수반하는 병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 낭종염과 관절 유착이 생겨 어깨가 굳어집니다.
▶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좁아지거나 노화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굳어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50대에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30~40대의 발병률이 빈번해져 ‘삼십견’ 또는 ‘사십견’으로 불릴 정도로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젊은이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질환입니다.
▶ 오십견 원인
①스포츠로 인해 어깨관절 부상 ②노화로 인해 어깨관절 주변 연부조직이 퇴행성의 변화 ③어깨관절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④어깨 반복 사용 ⑤운동 부족으로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는 경우 ⑥당뇨병
당뇨병의 경우 오십견 발병 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오십견 vs 회전 근개 파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로 혼동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회전근개파열은 타인의 도움을 받아 팔을 들어올릴 수 있으며 완전히 올라간 상태에서는 통증이 경감되지만 오십견은 타인의 도움으로 팔을 올려도 팔이 완전히 올라가지 않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오십견의 증상
① 어깨를 움직일 때의 통증 ② 팔을 머리 위로 올리기 어려운 경우 ③ 뒷짐을 지는 동작이 어려운 경우 ④ 옷을 입거나 선반 위의 책을 꺼내기 어려워지는 경우 ⑤ 밤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야간통증
대부분 이런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면 ‘그만두자’고 넘어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이 경우 비수술 치료로는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오십견 치료방법
송탄서울제일병원 관절센터에서는 오십견 초기 발견 시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이미 증상이 진행된 지 오래 된 경우나 비수술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 어깨 도수 치료
본원에서 도수 치료는 통증 완화를 해 줄 뿐만 아니라 재발도 방지해 주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수 치료사가 1:1로 전문 치료를 하고 손과 도구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본원에서는 치료 후 일상생활에 필요한 운동법 훈련과 습관개선을 위한 치료를 도와드립니다.
▶ 관절 내시경 수술
본원에서는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관절낭 유리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은 병변부위에 약 1cm 작은 절개를 통하여 통증부위를 확대하여 진단 가능한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동시에 삽입하여 진단과 치료를 실시간으로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최소한의 절개를 하게 되기 때문에 감염 및 합병증의 위험이 낮습니다.
오십견 예방에는 어깨 근육이나 관절, 그리고 신경에 무리를 주는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에서 어깨를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면, 일을 하기 전후에 스트레칭을 해서 어깨 근육을 풀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