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이 되면 특히 목이 붓기 쉽고 편도선이 잘 붓는 사람이 있는데 특별히 피곤한 상태는 아닌데도 아침에 일어나 보면 편도선이 부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부풀어 오르고 점심 무렵이 되면 물조차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음식이나 물을 삼킬 때 통증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편도선이 붓는 현상은 생각보다 통증이 심한데, 자주 편도선이 붓는 사람은 통증을 가지고 있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편도선이 붓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편도 붓는 이유?
편도 붓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편도의 구조 파악이 우선이지만 그 구조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선을 혀에서 식도로 옮기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편도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건 알고 계셨나요?
콧구멍과 콧구멍 사이를 잇는 ‘인두편도’와 혀뿌리 쪽에 있는 ‘설편도’, 입을 벌렸을 때 목 안쪽으로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개편도’입니다.
이 구개 편도선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이 부분 염증이 생겨서 편도염이 되는데 보통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입안이 건조해지는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가 좋지 않은 경우 바이러스는 더 쉽게 입안으로 침투하고 더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편도염의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기처럼 갑자기 생기는 발열, 전신 통증 및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증상이 바로 ‘급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선이 붓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목 안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 평소보다 목 안쪽이 부어 있거나 빨개지고 심하면 흰 염증이 퍼져 있는 게 보이기도 합니다.여기서 혼돈하면 안 되는 게 아이들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보통 5세까지는 편도선이 자라기 때문에 어린이 같은 경우는 편도선이 큰 편입니다.
따라서 일반인의 눈으로 아이의 입안을 살펴보면 편도선이 부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편도선의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선 급성 편도염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열을 내리고 기침, 가래 등을 안정시키는 약을 먹게 되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편도염의 경우는 일반적인 처방이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보통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1주일 정도면 보통 증상은 완화되지만 반대로 특히 편도 부분이 잘 붓는 사람이라면 만성 편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편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어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편도염 증상에 익숙한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료진은 1년에 4~5회 이상 편도선이 붓고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이 심하면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편도염을 방치할 경우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더 심한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하고 진행을 해야 하고 또 만성 편도염으로 번지면 입에서 나는 악취나 인후통을 겪게 되기 때문에 편도염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그대로 두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조치를 받는 것이 편도 붓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