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의 상태로 조사할 수 있는 것

은 음식을 섭취하여 우리 몸에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일차적인 기관입니다. 입 안에는 세균이 많이 증식하고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피로, 비타민 결핍, 충치, 입안의 위생 상태 불량,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물집이 잡히면]

에 생기는 물집을 살펴보면 가장자리에 나타나는 것은 빨간색, 가운데는 흰색으로 뺨 또는 입술 안쪽, 혀 주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집은 스트레스, 장 바이러스로 인한 수족구병 등이 원인일 수 있으나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습관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것은 면역력이 문제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 수면 등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침이 생기면]

설침은 혀 표면에 돌기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피로가 쌓이면 혈관이 수축되어 침샘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설침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주된 원인으로 설침이 발생했을 때는 규칙적인 식습관, 충분한 휴식, 수면 등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설침은 대부분 1~2주 정도 지나면 사라지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입냄새가 심하다면]

침에 일어났을 때, 배고플 때, 약을 먹었을 때는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식사 후 양치질을 하고 구강청결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양치질을 한 후에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때는 소화기관 문제, 간질환, 코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태가 있으면]

설태는 혀 표면에 하얗게 이끼처럼 끼어 있는 것으로 설태가 없는 사람도 있고 흰색, 노란색, 갈색, 검은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설태는 흰색이 일반적이며 입안에 수분이 부족한 탈수 증상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또 구강 내에 칸디다균의 증식으로 설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혀가 뜨거워지고 입안의 피부가 갈라져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설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혀가 깨지면]

갈라지는 증상으로 심한 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혀가 갈라지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수분이 부족해서 혀 전체에 건조 증상이 나타나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혀의 깨짐과 함께 염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늦어지면 미각 세포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미각이 완전히 상실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건강한 상태라면 분홍색을 보이는 반면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는 붉어지고 부어오릅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고 치주염이 되면 치아를 잃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있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식후에는 규칙적인 양치질을 하도록 구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스케일링을 하는 것도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이가 시린다면]

가려운 이유는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도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입안에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양치질을 강하게 하거나 충치를 치료한 후에도 치아 외부의 단단한 조직이 마모되어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잇몸이 약해지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고 이로 인해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이가 시릴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합니다.

【 잇몸에서 피가 나면]

양치질을 강하게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기 쉽습니다. 잇몸에 피가 잘 나는 경우는 잇몸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고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에 묻어 있는 침착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래그나 치석 등에 의한 잇몸성 염증이 있을 때에도 잇몸이 약해져 피가 잘 나올 수 있으므로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제거해야 합니다.

【 편도결석이 있으면]

안에서 노란 덩어리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은 편도선에 생기는 편도결석으로 악취를 유발합니다. 편도선에는 작은 구멍이 있고 구강을 통해 음식 찌꺼기나 세균 등이 구멍 속에 쌓여 덩어리가 된 것이 편도결석입니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식도나 혀 안쪽에 달라붙어 이물감을 느끼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잦은 양치질이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병원을 방문하여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치석이 있다면]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분이나 치아 뒷면에는 치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침 또는 음식에 의해 치아에 침착물이 묻어 구강 내 세균이 응집하면 플래그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플래그들이 쌓여서 석회화가 되면 치석이 생기는데 치석 속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치주질환을 유발합니다. 치석의 세균은 치약으로 없앨 수 없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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