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에 따라 많은 분들이 외출 자제제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디지털 장비를 접하는 시간이 급격히 길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정신신경계, 안과계 등 다양한 문제가 동반되어 VDT 증후군의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만 나타났던 증상이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원인으로 내원하는 분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VDT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디지털 장비를 장시간 사용하는 가운데 나타납니다.
주로 눈이나 어깨, 목, 피부, 정신 신경계에까지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손목 터널 증후군, 근막통 증후군, 일자목, 딱정벌레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듣는 질환이 있습니다.
우선, 근막통 증후군은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는 자율 신경 증상을 말합니다.
과도한 근육 사용 피로가 쌓이거나 반복된 손상으로 통증이나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미디어에 노출되면 힘줄, 인대, 어깨 근육이 너무 긴장하여 통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우리가 흔히 ‘맡았다’라고 말하는 증상은 대부분 이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육 사이를 둘러싼 얇은 막에 통증이 나타나며 해당 부분을 잘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은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반복적으로 통증을 느끼면 만성으로 이어지며 목, 어깨, 손목, 팔꿈치 등 여러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VDT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인 딱정벌레는 측면에서 볼 때 C자형 커브가 아닌 역C자형으로 변형되었으며,
마치 거북이처럼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커브가 일직선으로 되어 있으면 첫 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목 뒤 저림, 두통, 어깨 결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경추에 많은 압박이 가해지며 경추간 디스크가 빠져나와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경추골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경추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에요.
VDT 증후군의 증상 중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나타납니다.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노화나 염증, 골절, 탈구 등의 원인이 있으며 스마트폰 및 PC 사용 시 손목에 힘을 주어 손목에 무리가 가 발병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에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림을 동반하는 것으로, 감각과 근력이 저하되어 손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손가락 스트레칭 시 일시적으로 증상은 완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VDT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눈에 눈물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말입니다.
인간은 집중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거리지 않게 되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져 버립니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연령이 낮아질수록 유아, 청소년 등 성장발달이 중요한 연령층에서 건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VDT 증후군 증상을 예방하려면 디지털 기기의 사용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시에도 스트레칭과 휴식을 반드시 취해야 하며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실내 온도는 항상 18~24도, 습도는 40~70%를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은 VDT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 보았습니다.
사용 시간을 적절히 조정하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게 사용해 주세요.
VDT 증후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