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김주혁 유아인 출연 넷플릭스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넷플릭스만 하다 보니 볼 게 없어진 요즘 아무거나 끼고 휴대폰을 만지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냥 넷플릭스는 도와줄 뿐이었어요

그리고 우연히 틀었는데 재밌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 영화가 있어요그것은 ‘영화 좋아해줘’ 입니다. 처음에는SNS로구성된사랑이야기라고해서왠지유치해보였는데,실제로보니까너무재밌어서추천합니다.

영화 좋아해줘

‘좋아해’는 2016년 2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이 나올 정도로 배우진이 아주 탄탄한 영화인데. 당시 관객 수도 85만 명으로 출연자의 이름값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페이스북을 비롯해서 인스타그램까지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 힘들 정도였기 때문에 이런 SNS를 통해서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를 봐도 정말 그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배우 유아인은 한류스타 노진우 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정말 딱 맞는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진우는 한류스타인 만큼 어느 드라마, 영화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연은 유명한 드라마 작가의 조경아 역을 맡았어요. 조경아는 유명한 드라마 작가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스타일이라 많은 배우들이 싫어하는 작가이기도 해요. 그리고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작품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배우가 출연해야 한다는 자부심까지 있었죠.

하지만 그의 작품에 출연하려는 배우는 없고 방송사에서는 한류스타 노진우를 섭외해야 한다고 하는데. 근데 왠지 서먹서먹한 두 사람은 어떤 사이였을까요?

영화 ‘좋아해’에서는 김주혁 씨를 볼 수 있습니다 1박 2일 하차 후 처음 출연했던 영화가 ‘좋아해줘’입니다. 여기 술집 사장인 정성찬 역으로 출연하거든요.

정성찬은 결혼을 생각하는 그녀와의 미래를 위해 전세로 집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스튜어디스 함주란 역을 맡은 최지우는 경력은 길지만 아직 비즈니스석에 가지 못했지만 굳이 상사에게 아부하면서까지 비즈니스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함주란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그동안 모은 돈을 투자하게 되는데.

한편, 귀가 들리지 않는 작곡가 이수호 역의 강하늘과 드라마 프로듀서 역의 장나영은 우연히 정성찬의 가게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시게 되면서부터 점차 둘은 가까워지게 되었는데…

하지만 귀가 들리지 않아 사람의 입 모양을 판단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이수호는 장나영과 오랜 썸 끝에 연애를 시작하면서도 이 사실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에.

이후 정선찬은 그녀와 신혼집을 생각하며 계약했던 전셋집에서 천장 누수가 일어나 스튜어디스 함주란을 만나게 되고 함주란은 제2의 인생을 약속하며 투자한 모든 돈을 잃게 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묘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정성찬은 아는 의사 후배를 함주란에게 소개하면서 페이스북으로 의사 후배의 관심을 끄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함주란의 연애에 도움이 되고 정성찬의 의사 후배와 함주란은 결국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한편, 복귀작을 노리는 조경아는 한류스타 노진우를 섭외하기 위해 미팅을 갖지만, 노진우는 거부하게 됩니다. 이때 조경아는 과거의 일이냐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암시할 수 있는 대사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조경아는 미혼모이자 아이를 낳으면서 3년 작가로서 공백기가 생긴 거죠. 그 3년 전에는 노진우와 조경아는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노진우는 걔가 내 자식 아니냐. 라는생각을갖게됩니다.

이렇게 ‘영화 좋아하면서’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각 배역마다 링크가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이름값이 높은 만큼 연기력도 뛰어나요.

영화를 보기 전에는 SNS가 주류를 이뤄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만큼 부수적인 역할로 나와 영화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영화에 나오는 SNS는 페이스북이고 원래 공개하려던 영화 제목은 해피 페이스북이지만 회사명이 있어 법적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영화 제목을 좋아해줘로 바꿨어요.

사실 제 손으로 직접 보는 영화가 아닌 줄 알았던 영화인데 우연히라도 보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최대한 편견 없이 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저도 고쳐야 할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영화 좋아한다는 거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지루하지도 않게 잘 만들어지고,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날 수 없는 몰입감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될 거예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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