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만들기(재료찾아 삼만리? 다이소 재고난)

이번주 금요일은 11.11 빼로데이오. 아빠가 빼로를 만들자고 하셔서 퇴근하고 급한 재료를 찾으러 갈 때까지 저는 정말 저희가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 우유도 화이트도 없어.

뭐야, 다 나온…?다들 빠르네 다이소카바차(벨기에산이라 싼 초코맛이 나지 않는다)를 원했지만 다크만 매달려 있었다.다크 말고 우유 없냐고.밀크랑 화이트랑 딸기맛 주세요!!! 동네에 다이소가 2개 있어서 다른곳도 가봤는데 거기는 재료가 없으면 지점마다 다른것 같아.다이소가 다 있는 게 아니구나.부득이 다이소에서는 커버하는 클랜 일반 동전 초콜릿으로 딸기맛만 사고 다른 생활용품점에서 나머지 재료를 산 화이트초코는 구매실패

어렵게 구한 펠로 재료크런치도 맛있는건 다 팔려서 망고맛만 남아있던 빼빼로에 망고크런치인가.. 이상한 조합 ㅋㅋㅋ 맛이 기대되시나요?매끈하게 잘 발라져 자극적.나 달인 같아.완전 매끄러운…잔재주의 말림말림(이건 오빠가 한 짓!) 이렇게 상자에 구멍을 뚫어 빼빼로를 꽂아 말리면 깨끗이 말릴 수 있다.나는 귀찮아서 종이 호일에 눕혀서 말린다.내 작품형의 작품초열심><프레첼빼로프레첼 올리는 것도 너무 예쁘다. 하지만 포장지에 들어가지 않아…(웃음)커버챠 초콜릿의 단점을 발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반 코인 초콜릿은 실온에서도 20분??말려서 포장지에 넣을 수 있지만 덮개를 씌워 초콜릿으로 만든 빼빼로는 다음날 아침 포장할 수 있었다(심야까지 만든다)오빠가 만들어준 빼빼로.오빠가 포장까지 예쁘게 해줬어.><처음 만드는 건데 이 정도면 진짜 예쁘게 만들지 않았냐고!오빠 일하면서 예쁘게 만드는 요령을 찾아봤어.감동.opp필름봉지 접착부분이 앞으로 가게에 넣은것도 서툴러보이는게 정말 귀여워.(웃음)내가 만든 롱 빼빼로.오빠, 내 빼빼로 받아줘~! 재료가 더 다양했으면 정말 더 예뻤을텐데 지금도 충분히 예쁘고 대만족! 그리고 망고 크런치 생각보다 좋았어.오랜만에 퇴근해서 기절하지 않고 즐겁게 지내 뿌두웃! #다이소 #다이소빼빼로 #빼빼로만들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