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도 많았던 넷플릭스의 2019년 마지막 기대작 “위처시즌1 마지막회” 다들 별로라고 하는데, 분명

위처 시즌1, 8화 마지막화 다 따로 있다고 하는데 좋은 점도 많았던 넷플릭스의 2019년 마지막 기대작 ※이 포스팅은 위처 시즌1, 8화 마지막화 마지막화 관련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폴란드 작가 안제이 샵코프스키의 베스트셀러 CDPR이 혼을 바꿔 만든 2015 GOTY 수상작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의 <위처> 실사화 프로젝트솔직히 완벽하게 히트했다고 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망했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적당히 타협해 절반의 성공 정도라고 말해두기 위해 시즌1,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위처 시즌1, 8화 최종화 줄거리

신트라에서 운명의 아이 ‘실리’를 원했던 위처 ‘게롤트’지만, 카란테 여왕이 이를 거부하고 위처를 감옥에 가두게 됩니다.그러나 닐프가드의 침공을 틈타 탈출 성공.하지만 시리를 데려오는 데는 실패.

8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예니퍼와 그녀의 스승 티사이어를 중심으로 뭉친 동료 마법사들이 소덴에서 벌어지는 닐프가드와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닐프가드 제국을 대표하는 마법사 브린질라는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여 예니퍼와 마법사를 공격합니다.

결국 같은 팀이었던 위저드리나가 최면바법에 걸려 예니퍼를 공격합니다

예니퍼는 쓰러질 것 같고 가장 강력한 마법사 트리스까지 치명상을 입으며 패색이 짙어집니다.

이제 끝이에요, 이번 생은 안 돼요, 어쨌든 패배가 확정되고 예니퍼도 요르단 강을 건너갈 위험에 처해요. 스승인 티사이아의 말대로 내면의 혼돈을 120% 개방하고 일대를 불태우고 기적적인 닐프가드와의 전쟁을 끝내게 될 거예요.그중에서 스승인 티사이어도 도왔으니…

앞에 7화에서 신트라 출신 부랑자들이 시리를 덮치지만 마법의 힘으로 위험에서 벗어납니다하지만 만다롤리안의 베이비 요다처럼 이런 마법 초보자들이 힘을 방출하면 힘이 빠지고, 크리세는 여전해~

기절한 시리는 시골에서 한 여자가 돌보게 됩니다물론 예전에 겪은 사건 때문에 처음엔 시리 역시 여자를 쉽게 믿지 못하지만, 차츰 그 속마음에 끌리다 보면 신기한 꿈에서 깨어나 숲으로 향하지만.

한편 신트라에서 탈출한 게로르트는 구루의 공격을 받던 상인을 구해줍니다.하지만 떼지어 몰려드는 구루에게 피해를 입은 게로르트는 생사에 허덕이다가 어머니 비세나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상인은 의외성의 법칙으로 게롤트에게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그렇게 짐수레를 맡기고 상인의 집에 도착했지만 사실 이곳은 시리가 은신했던 시골 여자 집.게롤트도 부부대화에서 렌프리의 예언을 떠올리고 숲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아이시리와 감격적으로 조우하며 위처 시즌1 종료.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장대하기를…(위처 시즌2는 2021년 후규) 넷플릭스의 2019년 마지막 기대작이라고 해도 좋을 <위처 시즌1>을 모두 달렸습니다친구 3명은 모두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지만, 전 이상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어요.우선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1화 마지막 부분에서 게롤트와 렘프리의 대결을 시작으로 액션 장면이 상당히 좋았어요.

‘헨리 카빌’ 자체가 피지컬 자체가 어마어마했고,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 액션 영화에서 두각을 보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만큼 헨리 카빌은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을 제대로 해냈습니다.랭프리, 스트리가와의 전투는 정말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초반에 핼러윈 코스튬 가지고 논 게 미안할 정도로

그리고 예니퍼를 맡은 ‘안야찰로트라’의 열연도 드라마에서 큰 관전 포인트가 되었습니다사실 듣도 보도 못한 배우지만 연기가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많이 놀랐어요.BBC <ABC 살인사건>에 나왔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리도 연기 자체는 나쁘다고 할 수 없고 운명의 아이라는 칭호처럼 분량이 확실히 적지는 않지만, 1화에서 8화까지 나오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이게 무엇을 한 건지 반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지요.그냥 성에서 도망쳐 역경을 겪고 게롤트를 만났는데 굳이 이렇게 작품의 1/3을 차지하는 내용이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신규 유입자들에게 친절한 작품이 아니었던 점이 혹평을 토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위처 시즌1>을 달렸으면 알겠지만 시간대가 엉망진창이에요.저도 소설 위처도 좀 읽었는데, 2화에서 예니퍼와 댄델라이언이 나오는 걸 보고 알았어요. 이게 시간대가 서로 평행선이 아니구나 싶어서1화에서 죽은 카란테 여왕이 갑자기 나중에 생환하는 것을 보고 놀란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시간대도 그렇고 판타지라 가상의 것 투성이인데 부설이 안 붙어요.명색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위처와 사람들이 혐오하는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일단 돌부터 던지라는 건가?예니퍼와도 사랑을 나누고 다음날 왜 그렇게 차가워지는지… 여심이란…

나열해보면 뭔가 정말 아까운 작품일 것 같은데 꽤 좋은(?) 시즌2가 빨리 나오길 희망하지만 일단 넷플릭스는 2021년에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당분간 게롤트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아, 아까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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