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수술 겸 아데노이드 제거 2.02.205세 딸의

이 밥은 맛있었어요. ^^수술후에 나는 무거운 소리는… ㅜㅜ

일산병원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 모두 친절하십니다.

입원 당일에는 주사 알레르기 반응 검사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어요링거도 맞지 않고, 큰딸은 (7세) 입원 당일 링거 맞고 자는 게 너무 불편했는데 일산병원은 안 하길 잘한 거 같아요.그냥 똑같이 밤 12시부터 단식! 물도✖다행히 아침 첫 번째 수술이라 물을 마시고 싶다고 말하지 않고, 눈을 뜨면 링거를 맞고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ㅠ

링거를 맞을 때부터 눈물이 나는 걸 참고, 예방접종 맞을 때도 울지 않는 건 물론 링거를 맞을 때도 눈물은 안 흘렸지만 처음 겪는 상황에서 눈물은 글썽글썽ㅠㅠ울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에 더 가슴 아픈 사진을 다시 봐도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ㅠㅠ그리고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로 이동~마취약을 팔에 주사 바늘로 넣었더니 아기라서 제가 보는 보호자 앞에서 마취를 하고 들어갔어요.

남편의 보증으로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니 안심이 되네요수술도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빠른시일내에 수술끝나고나서 이렇게 수술끝나면 카톡알림이 와서 바로 확인할수 있었어요~

마취에서 깨어나서 딸 내미가 너무 울고 있다는 콜을 듣고 회복실에 들어갔는데 너무 화를 내면서 울고 발로 차고 하더라고요다칠까봐 선생님들이 걱정돼서 몸을 못말리더라고요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려 해도 치유되지 않고 왜 딸의 편도선이 커다랗게 태어나 이 고생을 시킬까 하는 미안한 마음뿐… 어머니가 잘못했다. 심박수 체크를 하고 같이 병동에 올라왔어요~ 병동에서도 똑같이 울고 발로 차는 걸 반복해서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들었어요. 원래는 전신마취 깬 뒤라서 자면 안 된다고 하는데 자고 일어나도 목 아프다고 울어서 아이스크림 먹이고 달래고~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태블릿으로 유튜브를 틀었더니 안정이 됐어요

편의점에서 두 번째 먹을 만한 건 다 가져온 남편

설렘을 잘 먹고 두개 더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도 퇴원전에 또 먹었어요.

미음… 정말 제가 먹어봐도 맛없는… 입을 조금 떼서 아예 안 먹었어요 설렘 세 가지로 외우다

다음날 링거 맞아~ 집에 가야지!!!!!!!!ㅠㅠㅠㅠㅠ약 일주일치 처방받고 집에 왔어요.수술을 받은지 5일이 지났군요.아예 죽을 싫어해서 갈비탕을 사서 국물에 말았고, 지금은 멸치나 딱딱한 음식만 피하고 오리고기도 잘게 썰어서 미역국, 소고기 무국 등 국물에 말아주고 있습니다. 맨밥도 먹고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