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째, 수술비용) 편도제거 수술후기(수술1일째)

안녕하세요

요란하게 시작한 편도 제거 수술… 고통의 일주일을 보내고 깨달아 후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뀨

위의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eunhaa22/222447394591 안녕하세요~~ 최근에 동백세브란스병원에서 편도제거수술을 받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log.naver.com

수술날이 가까워졌습니다.당일인데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 ㄷㄷㄷ

수술이 오후라고 해서 배가 고프니까 최대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려고 했지만 계획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게는 잤는데… 병원의 아침은 일찍 시작하네요.6시쯤 되면 모두가 기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났어요도저히 잠이 덜 깼다.

전날 12시부터 단식했어요괜히 안 된다고 해서 목이 타는 것 같아서

오후 2 3시쯤 예상된다고 하고 여유롭게 오전에 인터넷 폭풍 쇼핑하고 전화하셔서 딩가딩이 놀고 있는데 갑자기 11시쯤 간호사가 오셔서 수술방에서 전화왔다고 수술하러 가야한다고 하십니다.

너무 놀라서 호다닥 수술실 갈 준비했어요 위아래 속옷을 다 벗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여자는 미리 받은 노란색 고무줄로 양갈래를 해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요ㅠㅠㅠㅠㅠ 수술실에 스스로 걸어가는데 손발이 달그락거릴 때는 소지품 없이 가야해서 사진이 없네요

도착해서 수술 전에 대기실에 배치된 침대에 누워 있으면 간호사가 링거를 맞고 대기합니다.

너무무섭다….혼자있으니까더욱무섭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편도선제거수술권하는남편을원망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괜히울컥해서슬쩍한방울흘린다.

30분 정도 대기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근데 너무 추웠어요.이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덜컹덜컹

제가 추워하니까 얼른 이불 덮고 침대에 온풍기 틀어줬어요동백세브란스 간호사분들은 정말 친절하십니다산타본드림

그 후에는 마취과 선생님이 들어와서 마취 가스를 마시고 바르는 기절.

수술실에서 깨라고 해서 깨어보니 목에 돌이 걸려서 숨을 못쉬는 기분ㅠㅠ하!!! 이러면서 일어났는데 기분이 나빠서 토하고 싶다고 했더니 옆에 놔뒀다가 회복실에서 구토억제제를 수액선으로 넣어주셨어요.

회복실에서 마취 때문에 졸렸는데 간호사 언니가 옆에 앉아서 계속 눈을 뜨래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목이 너무 마르다고 해서 거즈를 물에 적셔 입에 넣어 주었습니다..

조금있다가 회복실에서 병실로 돌아올꺼니까 1시30분쯤되었어요 4시부터 물마셔도된다구 하고 병실에 올라와서 다른 안내사항은 없고 바로 기절해서 잤어요 ㅠ_ㅠ

제 몸은 알람이나 4시에 잠이 깼어요♪ 아무래도 전날 12시부터 물을 못 먹어서 그래요.

눈 뜨자마자 4시 넘은 거 확인하고 전날 CU에서 미리 사둔 얼음컵에 포카리 따라 드셨는데 읍과 읍과 생수로 드시면 됩니다수술하고 포카리 마시면 조금 시큼하니까 목이 따끔따끔ㅠㅠ

너무 배고파서 미리 사둔 엑설런트 1개를 먹었습니다덧붙여서 동백 세브란스 병원의 개인 냉장고 냉동이 서툴러서 미리 아이스크림 사 두지 말아 주세요ㅠㅠ

아니 근데 수술 받았는데 보기에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속상해.. 오히려 턱에 붓기가 빠진 것 같아요

남편에게 카톡으로 셀카 보내는 생존 신고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후 저녁, 다음날 아침

동백 세브란스는 좋은 것이 편도 절제술 식사가 따로 있고, 차가운 미음과 차가운 국물 중심입니다.뜨거운 음식이 좋아서 차가운 음식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는데 배고파서 먹는 시원한 국물이 왜 이렇게 맛있는지…

생각보다 편도수술 당일과 다음날은 버틸만했어요알약도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덧붙여서 편도 수술로 인한 통증은 수술 당일이 가장 아프지 않습니다.아이러니-_-;;;

수술 후 통증은 링거와 진통제로 커버할 수 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입원 생활이었습니다.ㅠㅠ 아픈 사람 5명을 모아 놓고 잘 수 없다.다들 끙끙 아프고 잘 지내고

최고봉은 옆집 치매 할머니가 밤새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ㅠ_ㅠ집에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쯤 수술해주신 교수님이 수술부위를 확인하고 퇴원해도 된다고 하자마자 간호사 선생님께 빨리 퇴원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대한 빨리 퇴원수속을 밟고 10시쯤 약과 퇴원안내서 받고 일주일후 외래진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와서 실비청구를 위해 편도제거수술병원비 계산을 해보았더니 편도제거수술비용은 수술전검사+수술및 입원비용+외래진료+약값총 44만원대였어요!!저는 나중에 출혈이 발생해서 응급실 비용이 추가되었어요.ㅠㅠ )

“실비 청구하고 진통제 넣고 기절하듯 잤어요” 수술 둘째 날까지 무난하게

3일째가 밝았습니다

수술하고 느끼는 것은 아침이 가장 힘듭니다. 밤새 잠을 제대로 못자고, 목이 가장 붓고 숨을 쉬기가 어려워요.그리고 약이 떨어져 목을 칼로 찢는 고통까지 더해진다.

약을 먹기 위해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호박죽 참새처럼 연두부와 아이스크림, 홍시를 좀 마셨어요.준비한건 많지만 들어가는건 정말 조금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중에서 다 먹은 것은 연두부 뿐으로 연두부, 만세의 가장 부드럽고 잘 지나갑니다. 제일 부드럽고 잘 지나갑니다.편도 제거 수술 후의 제 주식이었어요. wwwwwwwww

점심도 호박죽 세 그릇…?연두부 1개, 투게더, 창우유 1컵입니다.의사 선생님이 잘 먹지 않으면 출혈이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정말 싫었습니다만, 가능한 한 열심히 먹었습니다.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남편이 만들어준 미음과 스프입니다.미음은 죽을 믹서로 갈아주었는데 약간의 건더기가 느껴져 한입 먹고 먹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목에 달라 붙는 느낌 …

스프 잘 먹었습니다.수술 후에 시원한 국물과 연두부 추천드려요!!!

저녁은 연두부와 아이스크림을 조금 먹었어요국물은 느끼해서 저녁은 못 먹고 연두부만 먹었는데 남편이 짜파게티 먹는 걸 보고 눈이 아찔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 젓가락을 초사하고 먹었는데 목에 면이 붙어서 아팠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저것 조금 먹고 기운이 나는 것은 기분 탓이겠지요.

수술 3일째까지는 괜찮았어요.고통 10 하면 6등…?진통제 먹길 잘한 거 같아요두부나 수프도 먹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근데 점점 아프고 음식도 질리고

네가 힘들었구나… 다음 후기는 4~7일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게다가 출혈이 나서 응급실에 간 후기도. 뀨~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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