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사천리 시스템입니다. ^^오늘은 「우주 100 UNIVERSE 1」이라고 하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책 표지를 통해 우주의 신비함이 잘 드러나 있지 않나요?
이 책의 저자인 자일스 스패로우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천문학과 교양과학을 주제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습니다!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매혹적인 천문학 이야기,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독서 후기와 함께 감상해 보세요!
과학 전문서적으로 몇 권의 베스트셀러를 썼던 저자가 최근 새롭게 밝혀지거나 기존과 달라진 여러 천문학 이슈를 중심으로 묶은 책이다.
제목처럼 총 100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각 권에 50챕터씩 총 2권으로 출간됐다.그 중 제1권에서는 전반부에 기본적인 우주의 구성에 관한 가장 최근에 밝혀진 이론들을 다루고 후반부에는 태양계의 기원 및 각 행성의 생성에 관한 이슈, 탐사기술의 발달로 기존과는 달리 추가로 밝혀진 사실들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내용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정설로 되어 있는 이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적 발견사 등을 바탕으로 그 후에 추가로 발견된 새로운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천문학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비주류 학문의 경우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더라도 일반인이 그 정보를 접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독서에서도 이를 느꼈지만 이미 정설이었던 이론이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면서 반박된 부분이나 그로 인해 새롭게 증명해야 할 과제가 돌출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학문 분야임을 느꼈다.
또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호기심의 힘도 느낄 수 있었다.책에서 언급한 머릿속의 한 이론에서 시작해 관찰적 증거를 찾고, 나아가 우주로 인간의 손을 뻗어 증거가 되는 자료를 채취하고, 이를 다시 과학적 기술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론을 검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바로 호기심이 아닐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상상에서 출발하여 수천 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지식을 축적하고 그 결과 우주적 실체를 규명하고 그에 맞춰 또 다른 상상과 이론을 펴나가는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면서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은 지식을 구체화하고 그것을 공유하고 타인과 협력하는 초군집적 성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과학적 진실은 없다. 우리가 아는 진실은 우주의 2%도 안 된다.- 정보는 타인과 공유할 때 비로소 그 의미를 갖는다 – 생각은 머릿속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때 구체적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작은 행성에서 지적 생명체가 탄생한 것과 이렇게 복잡한 우주를 파악할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을 가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