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항진증을 어떻게 개선할까? 고양이 갑상선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어떻게 개선할까?이번에 17살이 된 고양이 김*이 최근 1~2년간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여 내원해 주었습니다.

구토와 검은색 변을 보였고 식욕 부진 증상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진찰한 결과 민감해진 성격이나 구취가 심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10세가 넘은 반려동물 고양이에게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음식의 변화, 편식, 환경오염, 알레르기에 노출되며 유전적 변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9%는 양성선종으로 이 분비선에서 자동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복합적으로 몸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뇌하수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정상적인 갑상선 세포를 위축 및 감소시킵니다.

주로 13세부터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7세 미만의 경우 발병률은 낮은 편입니다.

어떤 질병이든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양이 갑상선 기능항진증도 초기에 발견할 경우 85% 이상이 약물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고 치료를 시작하면 몸무게는 늘어날 수 있으나 식욕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확장성 심근증, 고혈압, 만성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상에서 혈소판이 감소하고 간 수치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후 갑상선 항 호르몬 약을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화될 때까지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따른 항호르몬 약의 농도를 조절하기로 하고,

2주마다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간 항호르몬제를 복용한 결과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현재는 체중도 증가하고 있고, 피부 상태도 상당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보호자 분이 사정으로 인해 2주 약했고 이로 인해 중간에 갑상선 호르몬 검사 시 측정 불가로 높게 나왔습니다.

이에 갑상선항호르몬제의 용량을 더 늘리고 신장 수치도 경미한 상승을 보여 신장보조제 등도 함께 처방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문제 없이 유지되고 있어 안심했습니다.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생선, 캔 사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요오드 처방식을 지급하면 좋아요.

김**처럼 갑자기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여 구토 및 흑색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55 송도 이안상가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