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합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가 웹툰 웹소설 자회사 카카오페이지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카카오M을 하나로 묶는다. 이를 통해 ‘한국판 마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한다. 매출 규모가…news.mt.co.kr 요약

서메리카카오가 웹툰·웹소설 자회사 카카오페이지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카카오M을 하나로 묶는다. 이를 통해 ‘한국판 마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한다. 매출 규모가 수 천억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 간 첫 대규모 합병으로 콘텐츠 관련 역량을 합쳐 글로벌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출처 : 한국일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최종 승인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열사 합병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합병의 핵심은 카카오페이지의 웹툰·웹소설 플랫폼 네트워크와 카카오M의 음악·영상 등 콘텐츠 결합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M 대표 간 시너지도 기대가 크다. 이들은 각각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합병법인을 이끌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진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매일경제 카카오페이지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합병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사의 시너지가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잠재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약 7조원으로 추정된다.소견 Opinion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탄생했다. 카카오페이지가 카카오M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이번 합병이 상당히 핫이슈여서 현재 구독 중인 페이스북의 많은 마케팅 관련 페이지에서도 다룬 오늘의 주제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병이 합병 추진은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풀이된다고 한다.구글은 내년 10월부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플레이스토어’에서 배포되는 모든 앱에 자사 콘텐츠 결제 통행세(앱 결제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결제되는 웹툰·웹소설 거래 중 약 30%를 구글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해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카카오페이지는 원작 작품 85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M은 가수·배우 기획사 11개와 공연·영상 제작사 7개를 거느리고 있다. 양사 합병을 통해 이들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가 훨씬 탄력적으로 연계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처럼 다양한 콘텐츠가 빠르게 나오는 시기에 이런 제작 능력이라면 그야말로 ‘공룡’이라고 칭할 만하다.

합병 기일이 3월 초였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조금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웹소설이 영화나 드라마화될 때 어쨌든 카카오M, 즉 같은 카카오엔터 소속 배우들의 캐스팅이 더 많아진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우려하는 이유는 그만큼 다른 엔터의 뱅우들의 캐스팅 비율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단지 추측일 뿐이지만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가진 진짜 주인인 배우를 오히려 놓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자회사의 힘이 센 건 카카오가 독보적인 것 같다. 카카오는 자회사를 정말 각기 다른 차별화된 장점을 돋보이게 운영하고 있다. 그 점이 정말 멋진 것 같아. 단순히 지분 계산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플랫폼 능력을 두루 갖춘 자회사를 만들어 그 영향력을 키우고 더 키워나가는 모습이 멋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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