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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품종이나 개체마다 다르지만 보통 10년에서 15년 정도입니다. 사람에 비해 강아지의 시간은 매우 짧기 때문에 나이를 먹는 것도 빠릅니다. 그중에서도 눈은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신체기관이므로 강아지도 나이가 들수록 강아지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매우 서서히 진행되어 안구 안에 있는 수정체가 탁해지고 심할 경우 시력마저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개의 눈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강아지의 백내장 원인
개의 백내장은 퇴행성 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노화가 아니더라도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발병하는 선천성 백내장도 있고, 그 외 외상, 당뇨병, 포도막염, 피부질환, 자외선 과잉노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개의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의 백내장 증상
- 강아지 눈, 안구, 수정체, 혼탁 – 벽이나 물건에 자주 부딪혀- 외출을 피해 후미진 곳으로 들어가 있다. 눈을 비비는 행동을 자주 한다.낮보다 어두운 밤에 활동을 한다.
강아지가 백내장을 발병시키면 시력이 저하되고 낮 동안 눈부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내장 질환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밝은 낮보다 어두운 밤에 잘 보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어두운 밤에 활동적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백내장의 경우 강아지의 눈이 불편하거나 시력이 나빠졌다고 해서 보호자에게 제대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백내장의 초기 발견이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만. 게다가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지 않는 한 우리 강아지가 백내장 발병 사실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제 애견이었던 복돌이는 두 눈 모두 백내장이 있는데요. 백내장 질병을 인지하고 검진을 받은 것이 10 살 무렵이었습니다만, 이미 그 전부터 백내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백내장은 너무 빨리 찾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좀 더 정성스럽게 관리해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개의 백내장 초기
백내장은 질환자체가 서서히 진행됩니다. 수정체가 점점 흐릿해지고 시력저하 증상도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 발견은 어렵습니다. 개의 눈 수정체가 탁한 상태이거나 개가 여러 번 부딪혀 넘어지면 이미 초기를 지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개의 백내장 초기 발견을 위해 동물병원 안과 건강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백내장 치료가 가능합니까?
개의 백내장 치료법은 수술밖에 없어요. 강아지의 경우 안과만을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은 드물기 때문에 일반 동물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백내장 초기 발견 시 경구약과 안약으로 잔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초기-미성숙-성숙-과성숙)에 따라서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초기 발견 시 백내장 수술을 결정한 경우에는 빠른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성공률을 올릴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100% 완치가 불가능할 수 있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개의 백내장 예방은 가능합니까?
개의 백내장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개 눈의 노화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는 피해서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영양제를 개 눈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백내장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영양제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스타크산틴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은데, 이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여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백내장이 있던 복돌이는 수술을 일절 하지 않고 백내장을 지연시키는 안약을 사용했는데, 사물에 부딪치거나 활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시력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의 백내장은 겉보기에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므로 보호자의 입장에서 보면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백내장이 발병하기 전에 더 신경을 써서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점검하세요.(팁! 강아지 사진찍을때 안구수정체가 더 선명하게 나타났어요) 우리 강아지 사진 많이 찍어서 눈상태 체크해보세요!)
라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