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의 추억 필리핀 Taal 화산

타알 화산(또는 탈화산)은 필리핀 마닐라 인근 다카이타이에 있는 이중 폭발 화산, 칼데라(caldera) 화산이 아직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으로 2020년에도 화산 분화가 있었던 곳이다.지금은 코로나에 의해서도 외국으로 나가기 어렵기도 하지만 영구 위험지역에 분화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관광이 어렵다.

불장난으로 낭만을 쌓은 사람들에게 활화산은 매력적인 장소인 것 같다.장작불을 두려워하는 나도 그 대열에 합류했던 과거를 소환해 본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마닐라는 번잡해 보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차분하고 평온하게 느껴진다.이동 수단은 지프니와 미니버스.지프니가 얽힌 길을 자주 오르내리지만 어지럽고 취할 정도로 가는 길이 험하다.운이 나쁘면 기름 냄새가 지독한 지프에 앉아 지긋지긋한 고생길이 열린다.마닐라 시내에서 2시간, 약 50km.필리핀 투어에서 가파른 폭포와 다알 호는 결코 우아한 코스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지프를 개조해 만든 필리핀의 전통 교통수단 지프니(Jeepney) 개조를 얼마나 했는지 16명에서 50명 이상 태운다.

타르 호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엠페 도클레스가 에트나 화산의 분화구에 몸을 던져 신으로 남겠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진실 여부를 떠나 화산 폭발구가 신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질 정도로 신성시된 곳임에는 틀림없다.

엠페도클레스의 진실은 신만이 아실 텐데 그날의 진실은 나만 아시는 것은 억울하다.화산 폭발 대신 내 기분이 폭발하고 있었다는 진실.

여기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배를 타야 하는데 이 배를 방카라고 부른다.이 방카는 호수를 건너는 역할만 할 뿐 수뢰는 기본적으로 맞고 있다.월미도 디스크팡팡 타는 느낌?이곳은 해발 600m에서 분화되었다고 하는데 호수 규모는 엄청나다. (면적 234.2km2, 길이 25km, 폭 18km)가 호수 안에 화산이 있고 또 그 안에 호수가 있는 양파 같은 화산.1911년 과거 폭발로 화산섬에 주민 1,334명이 사망했고, 1965년에도 200명이 사망한 안전하지 못하다.현재는 국립공원으로, 섬에 거주하게 되면

말을 타고 올라간다고 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평온한 모습을 상상했는데… 말을 타는 길은 완벽한 언덕길이다타알 호수를 건널 때는 청바지가 흠뻑 젖었지만 산길로 접어들면서부터 피부가 스치기 시작했다.나중에 호텔로 돌아가 청바지를 벗는 것도 지옥이었다.차라리 걸어서 올라갈걸.

하지만 정상 뷰는 그만이다.이 느낌을 받기 위해 고생한 것이다. 눈물 나.

지름 5~8km의 섬 안에 생성된 작은 호수. 분화구가 있다. 얌전한 새색시 같은 평온한 호수 같지만, 이 호수는 솥뚜껑이 튀어나오듯 폭발하는 칼데라(솥뚜껑이라는 의미가 있다)지만, 이 호수는 2020년 화산폭발로 물이 빠졌다. 이 폭발로 39명이 숨졌다. ㅠ.ㅠ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2021년 2월 16일 현재 화산 활동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그날의 기억이 너무 용서할 수 없어

평온한 그곳의 아이처럼 살아온 미구엘… 너밖에 없어 깡통보다는 병맥이 느낌이 좋다.

필리핀 Talisay, 타알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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