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신글로튼’ 관람리뷰 22.01.06 밤공연 후기는 이미 국내 초연으로 두 번이나 봤지만 재연도 한 번 보고 싶어 예매가 된 삼신글로튼!
지난 해 공연정보/소개/넘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지난 해에 무척 재미있었던 썸신글로튼!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개막한다. 오늘 삼신글로톤 인스타에 올라온…blog.naver.com
뮤지컬은 몇달전에 예매하는 바람에 잊어버리지만, 나에게 삼신글로톤=충무아트센터의 이미지이기때문에, 당일아침까지 당연히 충무라고 생각했지만, 유니버설아트센터라는걸 알고 조금 멘붕왔어!
왜냐하면 아차산역이 너무 멀기 때문이다.
퇴근 후 T Map은 강변북로를 타도록 길 안내했지만 퇴근 시간에 강변북로가 헬하다는 소식을 듣고 당당하게 다른 길을 제 마음대로 갔죠.이게 신의 한수였는지 T-Map은 1시간32분이라고 했는데 나는 1시간10분밖에 걸리지않았어! 루루
그레이트 코메트 이후로 오랜만이야!
지하주차장도 있고 여유로운 주차장도 있고 뮤지컬 관람 관객은 4시간에 4000원에 주차 가능하다.
포토존은 기대했던 것보다도 예뻤는데, 항상 북적거리는 샤롯데블루스퀘어를 보다가 포토존에 사람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
★오늘의 캐스팅★
닉 보텀 – 강필석 셰익스피어 – 서경수 나이젤 보텀 – 임규현 비어 – 이영미 포샤 – 이지수 노스트라다무스 – 정원영
<닉 보텀-강필석> 이상하게도 강필석 배우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원래 이춘주 씨를 좋아해서 이춘주 씨의 닉 보텀이 너무 궁금했는데 캐스팅될 날도 없거나 지난해 강필석 씨가 삼신글로튼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뿌듯해하면서 보게 됐다.
역시 남우주연상을 탈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배우분들의 딕션과 노래, 연기가 모두 자연스럽고 좋았던 것 같아!하지만 역시 닉보톰 자체가 나에겐 오믈렛에 집착하기만 하는 캐릭터라서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았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강필석 배우가 굉장히 잘한다고 느꼈어!
개인적으로 역시 다들 꺄악~ 난 에! 얘들아 우웩~ 이 부분은 음바텀(서은광 배우)이 정말 잘 살려낸 것 같아세익스피어 싫어하는 넘버 완전 찰떡
<셰익스피어 – 서경수>
캐스팅되기 전에 제가 쓴 포스팅
삼신글로톤이 돌아오면 정말 제일 필수라고 생각했던 서경수 배우가 돌아와서 정말 기뻤다.♥ 이번에도 역시 찰떡이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서경수 배우님 이제 나한테 개그 캐릭터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특히 셰익스피어 역은 더더더!넘버 하나하나가 역시 유머러스하게 멋있게 소화해줘서 뻔뻔한 연기는 더 무르익었고><
윌 파워를 떼창했는데 재작년에도 코로나여서 환호를 못 질렀고 이번에도 역시 ㅜㅜ서경수 배우 짱!
<나이젤 보텀 – 임규현> 강력하게 원했던 캐스팅 두 번째는 임규현 배우님! 아니 임규현 배우님 쌈부터 시작해서 위키드도 하고 작품 여러 번 하고 점점 멋있어지는 느낌! 심지어 어제 보람이랑 얘기했던 게 ‘역시 임규현은 임규현이야!「정말로 성량도 좋고 음색도 좋다ㅜㅜ한번 더 봐도 나이젤 딱 ♥
귀여운 임규형 배우야!!예전부터 좋아했던 To Thine Own Self Be True에서 ‘밤이 지나가고 낮이 오길’ 이 부분… 최고로 좋아요. 정말로.
<비아 이영미> 헤드윅을 보고 감탄한 이영미 배우도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하다.리사 배우가 비어 역을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영미 배우도 잘 어울렸다.파워풀한 보이스&성량 모두 든든한 아내의 모습 그 자체! 리사 배우보다 조금 더 파워풀한 비어의 느낌이었다.
멋있다…!
<포샤 – 이지수> 아!!! 정말 대단했던 이지수 씨 ♥ 포샤의 매력을 완전히 보여주셨어목소리가 너무 예쁜데 연기도 너무 귀여워서 임규현 배우님이랑 잘 어울려서 더 보기 편했던 것 같아 정말 나이젤과 뽀샤 같은 느낌> <너무 사랑스러워ㅜㅜㅜㅜㅜ
나이젤에게 잘 보이려고 목소리 깔아줘도 한번씩 대충! 너무 잘하시는… 예전에 조안나 -> 블랙메리포핀스를 보고도 벌써 반했는데 또 반해버렸어
<노스트라다무스 – 정원용> ★★★ 와…정말 감탄했던 정원영 배우님국내 초연인 재작년에 보고 노스트라다무스는 정말 김보례 배우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김보례 배우 캐스팅에 안 계시길래 너무 아쉬워서 그런 정도였던 나를 완전히 바꿔버렸어….. 와~
캐스팅 보고 노스트 라담스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린 느낌 아니야? 생각했는데 너무 다르고 너무 완벽해! 나는 개인적으로 연기자 때보다 더 잘한다고 느꼈다.몸도 엄청 잘 추는데 춤도 잘 추는데 헤이 엄마는 엄청 빵 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잘하네.정말ㅜㅜㅜㅜTT 강과 같은 소속사의 배우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해서 뻔뻔한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다.유명뮤지컬 패러디 할때도 너무 잘하시고..잘 표현하셔서 어떤뮤지컬인지 더 듣기 쉬웠던것 같고..
이런 말을 하면 내 자신이 좀 이상하지만, A Musical 넘버가 너무 좋아 + 배우가 너무 잘해 + 재작년부터 아는 뮤지컬이 많아졌다 + 뮤지컬 짬밥 쌓이기 + 뮤지컬 자체가 너무 좋아하는 감정이 콜라보로 올라와서 눈물을 흘렸다.wwwwwwwwwwwwwwwwwwww 이 세상의 유쾌한 넘버에 눈물이 나는건 왠지…..울 것 같아.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이번에 중앙블록 8열에 앉았는데 시야도 너무 완벽했어!! 확실히 유니버셜아트센터는 높낮이가 있어서 시야가 너무 좋은 것 같아!대신 1열은 무대 바로 앞이어서 되게 목이 아파보였어ㅠ_ㅠ
아쉬운게 하나 있었다면 유랑악사가 둘이었는데 한명으로 바뀌어서 좀 아쉬워ㅜ_ㅜ둘이서 춤추는거 너무 귀엽게 봐서ㅠㅠ좀 아쉬웠어.국내 초연도, 재연도 굉장히 재미있고 유쾌했던 삼신글로튼♥ 아무것도 모르겠고! 정말 끊임없이 웃어대시는 드라마로 지금 당장 정원영 배우님 A Musical 다시 보고싶어!!!!!!
<다른 뮤지컬도 추천합니다!!> 하데스타운 12.12밤, 컨퓨기 하데스타운 네번째 관람을 하고 온 오늘도 아주 완벽한 공연이었고, 배… “blog.naver.com 지킬과 하이드 21.11.07밤 경기후 무려 3년만에 지킬과 하이드를 보고 왔다!” 내가 회전문가를 돌았다…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