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 후기, 갑상선 결절, 여포성 종양

6년 전쯤에 목에서 우연히 만져진 어떤 갑상선 결절을 추적 관찰해서 갑상선 절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초음파를 한 병원에서는 3cm가 넘으면 크기가 크다며 갑상선 고주파 시술을 권하더니 고주파 시술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성장한다는 말이 많아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에 가서 다시 검진을 받으면 수술하지 말고 좀 더 지켜봐도 된다고 해서 2년에 한번씩 초음파와 세침검사를 했습니다. 세침검사에서 여포성 세포가 나왔기 때문에 진단적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서 내분비 외과에 트랜스퍼 되어 2주 전에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했습니다.

여포성 종양은 수술 전에 갑상선 암과 진단을 내릴 수 없고, 수술 후에 정밀 조직 검사를 하여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cm가 넘는 갑상선 결절 이외에도 작은 결절이 많아서 둘 다 절제할까 고민하다가 갑상선 전절제를 하게 되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절제를 권유받았습니다. 수술하면서 긴급 조직 검사를 하고, 암세포가 나오면 전체 절제를 실시하여 수술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수술을 한 아주 대학 병원의 갑상선 수술 절차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갑상선 수술 전 검사(수술 3주 전) 1.혈 검사, 소변 검사, 심전도 검사, X선 2.조영제 투여 CT 검사(4시간 단식) 갑상선 CT는 처음 찍었는데 조영제 알레르기 예방 주사를 맞고 30분 대기하고 5분 만에 검사가 끝났습니다.3. 초음파, 세침검사(4시간 단식) CT 대기시간 동안 초음파를 먼저 검사하려면 CT결과를 보면서 세침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순서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 입원 준비물 수술 후 냉찜질팩 3M 넥스케어 컴포트

2개 정도 사서 번갈아가면서 습포 하는 걸 추천해주셔서 저도 구입했어요 병원에서 찜질팩을 주기 때문에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3M 넥케어는 목에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아주대병원에서는 수술 후 찜질을 해주지 않았고 찜질할 얘기도 없어 입원 기간 중 쓰지 않았고 퇴원 후 수술 부위가 가려울 때 씁니다. 냉찜질을 하면 가려움이 좀 가라앉아요. 미니, 맥시, 컴포트 3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목을 길게 감을 수 있는 컴포트 사이즈(26cm*11cm)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COUPANGcoupa.ng

빨대와 보냉컵 수술 후 물을 수시로 마시기 때문에 보냉텀블러는 반드시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수술 후 입원 중에 찬물이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마셨기 때문에 붓기가 빠졌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잘 가서 워킹도 해요.

갑상선 수술 입원 기간, 통증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필수 환자, 상주 보호자 모두가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하는데 저는 간호 통합 병동에 입원했기 때문에 저만 검사를 받았습니다.

아주대학병원 갑상선 수술 입원 기간은 반절제 수술 2박 3일, 전절제 수술 3박 4일이래요 보통 이 기간 중에 퇴원합니다만, 배액관의 피가 줄어들지 않으면 입원 기간은 연장되고요. 수술 전날 입원하고 수술 시간은 수술 당일 담당 교수님이 가르쳐 줍니다. 밤 12시부터 금식하여 수술날 새벽 링거를 맞고 대기하다가 걸어서 수술실까지 이동했습니다. 수술실이 추운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따뜻한 찜질팩으로 덮어 주더라구요. 전신마취 후유증 중 폐렴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마취에서 깨어난 후 2시간 정도는 자지 않고 호흡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수술 후 한동안 보호자와 함께 있었습니다.전신마취 후유증, 구토, 인후통, 배뇨곤란, 저체온자는 회복실에서 깨어난 후 인후통보다는 복통과 구토감이 있어 곧 통증을 주사 맞은 후 침대에 누워 병실까지 이동했는데 병실에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가니 간호사가 깜짝 놀라더군요. 보통 소변이 안 나와서 힘들 것 같아요. 잠시 현기증이 있었지만, 금방 나았고 마취 후 가래도 나오지 않아 회복이 빨랐습니다. 가래가 나오지 않아도 거담제는 보호를 위해 복용하라고 해서, 퇴원 후에도 계속 복용했습니다. 수술 부위의 통증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 림프샘도 건드리지 않고 반절제를 해서인지, 첫날 목이 조금 붓고 이물감이 느껴졌습니다만, 저녁에는 죽도 먹고 물도 자주 다녔어요.

수술 다음날부터 유착이 안 되는 게 목 운동을 하라고 해서 열심히 했어요 퇴원 예정일까지 배액관의 피가 줄지 않아 퇴원 못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고 수술 후 3일째에 퇴원해 수술 2주 후 정밀검사 결과 암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판정하고 편하게 적어주세요.” 3개월마다 혈검사에서 갑상샘 호르몬이 정상인지 확인을 하고 남아 있는 반 갑상선 결절도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갑상샘의 결절도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갑상샘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여포성 종양으로 수술을 결정할 때 암이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은 갑상선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이 계셨는데 여포성 세포는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거된 갑상선의 길이가 6.3센티미터입니다만, 이 중 양성 종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지요. 갑상선을 제거한 장소가 유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종류의 진피 메가댐을 넣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비급여라는 이야기가 많네요. 반절제 3박 4일 동안의 수술비가 대략 120만원입니다만, 메가 댐 비용이 46만원입니다. 전에 절제했으면 더 많은 양이 삽입되었을 것이므로 비용이 늘어난 거겠지요. 수술 후 흉터 치료를 위한 연고나 실리콘 젤도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비급여로 비싸다고 해서 처방을 취소하고 콘트랙투벡스를 미리 구입해 놓고 어제부터 바르고 있는데 흉터에 가장 좋지 않은 게 자외선이라고 해요.

그래서 외출 시 안면 마스크 겸 넥 워머를 구입하여 완전히 자외선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수술 부위에 선크림을 발라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조금 더워도 목을 감싸는 것을 선택했어요.

COUPANGcoupa.ng

제 갑상선 반절제 흉터의 크기는 6cm입니다. 상황에 따라 앞절제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스티어링 립을 미리 구입해 두었고, 흉터가 잘 남아서 교수님께서는 스티어링 립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초기에는 흉터가 퍼질 수 있으니 흉터연고를 바르고 말린 후에 스티어링 립을 묻혀서 고정하시고, 위에 컨트랙트립을 바르고 싶습니다.

COUPANGcoupa.ng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수술 후 흉터가 퍼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는 스텔리 슬립을 하려고 합니다 흉터연고와 실리콘 젤의 종류가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갑상선 수술 흉터 관리(10개월 후 수술 흉터)지난해 갑상선 수술을 하면서 알아보고 직접 사용한 수술 흉터 관리법을 써보겠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실밥…blog.naver.com

#갑상선결절 #감상선수술 #갑상선절제 #여포성종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거기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