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2 한국경제/은행PE대출중단/환율비상/부동산규제완화/부동산PE동맥경화/금리인상슈퍼위크/퍼펙트스톰/DX혁명/삼성전자ARM/식품주/월배당주/부동산분양쇼크

은행, PE대출 중단

/ 주택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사실상 PF대출 전면 중단에 들어갔고, 제2금융권은 대출 연장 조건으로 최소 연 10~20%의 초고금리를 요구하고 있어…/수도권 3000여 가구의 대단지 재개발 사업까지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 중단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주택개발사업의 핵심인 PF대출이 연쇄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연간 50만 가구씩 계획한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1일 금융·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PF 대출 심사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개발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들어 1금융권 PF 대출이 실행된 사례가 거의 없다”고. 시중은행 관계자는 PF 대출 중단 여부에 말을 아끼면서도 “보수적으로 심사하는 것은 맞다”고.: 1금융권이 PF 대출을 옥죄자 2금융권인 증권사, 캐피탈사 등은 신규 대출 및 연장 조건으로 연 10~20%의 고금리를 요구하고 있다. 시행업계에서는 “그 이자에 대출을 받는 것보다 공사를 포기하는 게 낫다”는 반응./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급랭은 PF 대출에 직격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연 5.7%였던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평균금리는 6월 이후 2배 이상으로 뛰었다./지난해까지 경쟁적으로 PF대출을 해온 금융권은 최근 부실 우려가 커지자 급격히 자금줄을 죄고 있다. 캠코에 따르면 올해 7, 8월 신탁사의 토지매각 공매 건수는 3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1건)보다 54.3% 늘었고 업계 관계자는 “전체 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환율비상사태 국민연금 통화스와프

/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이 14년 만에 통화스와프를 추진. 국민연금이 사실상 한은에서 빌린 달러로 해외 투자에 나서는 셈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나온 ‘환율 방어책’으로 풀이된다./ 통화스와프 계약이 성사되면 국민연금은 한은에 원화를 제공하고 외환보유액을 통해 공급된 달러로 해외 투자에 나설 수 있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자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환율 상승 압박을 키운다는 지적 제기. 해외 투자에 나설 때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여 대규모 환전 수요가 발생하지만 환헤지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원70전 오른 1394원20전으로 마감됐다.

규제지역 전면 해제 서울 수도권은 유지

/정부가 지방 부동산 규제 전면 해제 카드를 꺼내든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의 강도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판단 에소임. 당초 일부 지역을 완화하는 ‘핀셋 해제’가 예상됐지만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량이 급감, 집값 하락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에 한해 규제를 모두 푸는 방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결정이 각종 대출·거래 규제 완화로 직결돼 얼어붙은 지방주택시장의 길이 열릴 전망이지만 수도권 규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 효과가 제한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 국토교통부가 21일 지방권 규제지역 36곳을 모두 해제하고 세종을 제외한 지방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전환.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성·평택·동두천·위스키·파주 등 5곳의 부동산 규제가 사라졌다/이들 지역은 오는 26일부터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가계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워져 종전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였던 LTV는 규제지역과 마찬가지로 70% 수준까지 늘어난다. DTI 40%도 60%로 상향 조정. 2주택 이상 보유자도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엄격하게 적용됐던 세제 규제도 풀린 것./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가 없어지고 1주택 이상 소유자의 신규 취득·등록 임대주택 세제 혜택도 정상화된다./주택 분양권 거래도 쉬워진 것.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최대 3년간 전매가 금지됐지만 지금은 제한이 없어지고 7년이던 접수 재당첨 제한이 없어지며 주택 취득 때 부여한 자금조달계획 신고의무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의무도 사라질 것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난 인천과 세종은 앞으로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조정대상지역으로 완화돼 LTV와 DTI는 종전 최대 각각 40%에서 50%로 상향 조정됐다.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도 해제된 것.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부터,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부터 양도가 금지돼 있지만 이 같은 규제가 없어져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도 주택특별공급이 가능해지는 것./정부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과감한 규제지역 해제를 결정한 것은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은 데다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조치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 대출·세제·청약 규제 완화가 수도권보다 지방에 집중돼 실수요자의 구매 의지를 자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대구 등 대다수 지방에서는 공급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거래 증가나 다주택자의 추가 구매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것.

부동산 PE 동맥경화

/ 금융권의 PF 대출 옥죄기에 부동산 개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쟁적으로 PF 대출을 해오던 금융권이 하반기부터 급격히 자금줄을 죄면서 시장에서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어 대출 심사를 거절하거나 금리를 대폭 높이고 대출 연장 시 부분 상환을 요구하는 등 지난해까지 볼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개발업계의 한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을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다”며 “금감원의 자본건전성 강화 방침이 대출규정 변경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돈이 된 PF가 이제 최대 리스크’ : 급격히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 금융권은 PF 대출에서 줄줄이 발을 빼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말까지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철저히 관리하라는 게 금융당국 지침인데 대출 한 건에 수백~수 천억원이 드는 PF대출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공격적으로 PF 대출을 해주던 증권사, 저축은행 등도 워밍업에 들어간 모습이다. D증권사 PF담당 임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PF대출 사업장의 사업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감독당국도 금융사의 PF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PF대출 ‘돈맥경화’가 심화되면 연간 50만 가구의 주택 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PF를 통한 개발 사업은 통상 2~3년의 시차를 두고 시장에 공급 물량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우량한 사업장에는 신규 PF 대출의 문을 열어줘야 향후 급격한 공급경색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상 슈퍼 위크

/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리자 다른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지고 있지만 금리 격차에 따른 자본 유출은 물론 자국 통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데다 장기화되고 있는 달러 강세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 동시다발적인 긴축으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22일 영국과 스위스, 일본, 브라질, 대만 등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 일본과 브라질을 제외한 대다수 중앙은행이 금리를 대폭 인상할 전망./특히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이번 주에 막을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가 연 -0.25%인 스위스는 22일 최소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75bp 인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 이 경우 기준금리가 연 0.5% 이상이 돼 2014년 이후 8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난다./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목적이 크다. 영국의 8월 물가상승률은 9.9%로 전달(10.1%)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4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은 8월 4.69%에서 이달 6%를 넘어설 전망./20일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뱅크는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100bp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30년 만에 단행. 연 0.75%였던 스웨덴 기준금리는 연 1.75%로 뛰어 7월 캐나다 중앙은행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울트라 스텝./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Fed의 통화긴축 기조가 이른 시일 내에 바뀌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고…/일각에서는 Fed가 긴축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 기준금리가 연 4.5% 이상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며 “Fed가 금리를 연 5% 이상으로 올려도 놀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마이클 슈마허 웰스파고 거시경제전략본부장은 “Fed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1.5%포인트 올려야 고통이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채금리도 급등

/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를 늦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한국과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미 국채 2년 만기 금리는 연 4%를 돌파했고 한국 국채(국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20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2년 만기 금리는 거래 중년 4.0%를 넘어 2007년 10월 이후 15년 만이다. 미국 기준금리(상단 기준)가 연 2.5%인 상황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 고강도 금리 인상 전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0년 만기 금리도 연 3.6%를 돌파해 2011년 4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발 고강도 긴축 소식이 세계 채권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전날 스웨덴 중앙은행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려 시장 전망치인 0.75%포인트를 넘어선 인상폭. 올 들어 주요국 중에서는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 ‘1% 인상’./독일의 인플레이션도 불안심리를 부추겼다. 독일의 8월 생산자물가(PPI)는 전년 동기 대비 45.8% 올라 83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14년 만의 통화스와프

/ 한은과 국민연금이 14년 만에 통화스와프를 추진하는 것은 그만큼 원·달러 환율 방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원화 약세를 부추긴다는 지적은 국내외에서 계속 제기돼 왔다. 미국 재무부는 6월 환율보고서에서 “국민연금의 해외자산 보유 규모가 가치평가 상승 효과로 2700억달러에서 3300억달러로 지난해 600억달러 증가했다”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지목했다./ 한은에서도 비슷한 주장 제기. 지난 5월 열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원은 “최근 국민연금과 개인을 중심으로 거주자 해외증권투자가 크게 늘면서 외환 유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를 주로 현물환 매수로 조달하고 있어 해외증권투자에 따른 환율의 구조적인 평가절하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과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는 환율 안정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민연금의 환전 수요가 줄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줄어드는 데다 외환보유액을 직접 소진하지 않고도 외환시장 안정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폭하는 복합위기, 퍼펙트 스톰

/ 환율,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이 동시에 찾아오는 복합위기가 증폭될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 선도 사이에서 상당한 상황이어서 올해 무역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 수준인 300억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졌다./정부의 ’10월 물가 정점론’이 빗나가거나 적어도 10월 이후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해외 변수가 워낙 커 상황을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아시아개발은행(ADB)은 21일 2022년 아시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3%로 예상했다. 올해 7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춰 올해 성장률은 종전의 2.6%를 유지했지만 내년 전망치를 비교적 크게 낮춘 것./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19일 ‘2022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은 2.7%에서 2.8%로 소폭 올린 반면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3%포인트 낮은 2.2%로 제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화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경기의 버팀목이 됐지만 내년에는 한국 경제도 세계 경기 둔화 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봤다./무역수지 적자도 심상치 않지만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1억500만달러 적자였다. 무역수지는 올해 4월 이후 지난달까지 적자가 이어졌지만 9월 전망도 밝지 않다. 이달까지 무역적자가 확정되면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진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92억1300만달러로 늘었고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도 흔들리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은 329억5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어 9월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정부의 10월 물가 정점론도 위협받고 있다.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데다 다음 달에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최근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사태로 ‘스틸+인플레이션’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정부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무역수지 변동성이 축소되도록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은 22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는 지금 DX 혁명

/ 신약 바이오벤처 스탠다임이 보유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30개.한미약품과 비슷하다. 설립 7년차인 이 회사가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토대는 인공지능(AI)이다. 전 세계에 공개된 수만 편의 논문 등을 AI로 분석해 질병 치료에 유용한 화학물질을 찾아내는 기술 덕분이다.: 이 회사는 통상 4~5년 걸리는 물질 발굴 기간을 2년 전후로 절반 이상 줄였다. AI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DX) 혁신이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AI 신약 개발은 이미 대세가 돼 국내에만 스탠다임과 같은 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가 40여 곳에 이름. 기존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도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SK케미칼은 올해 초 AI를 활용해 14개월 만에 후보물질 3종을 도출하는 성과를 냈다. 김한조 스탠다임합성연구소장은 “AI를 활용해 도출한 후보물질은 임상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고./VR로 고혈압 치료하는 3세대 신약: ‘디지털 치료제’는 2017년 9월 미국 기업 페어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약물 중독 치료 앱 ‘리셋’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문을 열었다. 비대면 치료가 가능하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으로 대안 치료제로 디지털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AI, 챗봇,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약물 남용이나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것도 장점. 1세대(알약·캡슐), 2세대(항체·단백질 치료제) 약과 달리 3세대 치료제인 디지털 치료제는 ‘머리로 먹는 약’으로 불린다. FDA 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제는 20종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약물중독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국내에서도 디지털 치료제 개발 경쟁이 뜨겁다. 뉴냅스(VR을 통한 뇌질환자 시야장애 치료), 라이프시맨틱스(암환자 재활 앱), 에임메드와 웰트(앱을 활용한 불면증 치료제), 하이(불안장애 치료 앱) 등 5곳이 임상 단계에 있다. 국산 1호 디지털 치료제 후보들. 연내 허가를 받는 곳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푸틴, 전면전 선언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부분적인 군 동원령을 발동했다. 러시아의 군 동원령 발동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를 파괴하려고 한다면, 러시아 보호를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라고 강조./최근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으로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함에 따라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다만 이번 동원령이 전면적이지 않고 부분 동원령임을 강조하며 부분 동원령의 대상은 전투 경험이 있는 예비역 군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예비군 30만 명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자국 군수업체에도 무기를 공급하는 속도를 내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군수산업발전전략회의에 참석해 (러시아) 군수산업 기업들은 가능한 한 빨리 필요한 무기와 군사장비를 군에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요국 고위 관리들이 러시아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게 러시아도 다양한 파괴 수단을 갖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위협받을 경우 러시아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동안 러시아 정부는 전쟁을 위한 동원령 발동은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가 북부에서 반격해 영토 6000km를 복원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합치면 약 9000km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국토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헝가리 포르투갈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버금가는 영토를 빼앗기는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의 주민이 내리는 결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서방국은 즉각 반발. 킬리안·키건 영국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위협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라고 규탄. 토니 블링콘 미 국무장관도 맹비난. 그는 “푸틴이 노골적으로 유엔을 무시하고 전쟁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며 “가짜 주민투표와 추가 병력 동원이 힘의 표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은 약점의 신호이자 러시아 실패의 신호다」라고./ 동원령 선언에 러시아 경제가 직격탄.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 주가지수인 MOEX 지수는 모스크바 증시 개장 직후 9.6% 급락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2월 24일 이후 최저치. 러시아의 루블화 환율도 한때 1달러=63.1029루블로 어제보다 4.91%나 급등해 가치가 축소됐다. 영국 투자은행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트 애널리스트는 “전쟁 확산 위기가 고조되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도피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 여파로 파산 위기에 몰린 자국 가스 대기업 유니퍼 국유화

/ 급등하는 가스 가격으로 경영난에 빠진 유니퍼를 구제하지 않으면 에너지 부문의 연쇄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유니퍼의 모회사인 핀란드의 에너지회사 포르톰은 독일 정부가 주당 1.70유로의 증자를 통해 유니퍼에 80억유로(약 11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독일 정부는 포르톰이 소유한 유니퍼 지분 약 78%를 5억유로에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독일 정부는 유니퍼 지분 약 98.5%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마르쿠스 라우라모 포르톰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유럽 에너지 시장과 유니퍼 경영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유니퍼 매각은 올바른 조치”라고…/유럽 최대 러시아산 가스 수입업체인 유니퍼는 7월 독일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150억유로를 지원받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가 독일과 연결된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을 점차 막아 가스 가격이 뛰자 구제금융만으로는 유니퍼를 살릴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독일 정부가 유니퍼 국유화에 나선 배경./유니퍼는 그동안 싼 가격에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해 독일 내 도시가스공사, 에너지기업 등 수백여 곳에 판매해왔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달 초부터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현물시장에서 가스를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세계 2위 광산기업 리오 틴토, 야콥 스타우스홀름 최고경영자(CEO) 단기적으로 구리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 스타우스홀름 CEO는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기의 향방을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등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구리 수요가 단기적으로는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구리는 건물, 자동차, 휴대폰 등 다양한 산업의 원자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에 경기 동향과 전망이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구리는 실물경기 척도로 통하며 ‘닥터 코퍼'(Dr. Copper·구리 박사)로 불린다./세계 최대 산업금속 소비국인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의 인플레이션이 30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구리 수요를 위축./달러 강세로 구리 실질가격이 상승한 것도 영향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거래자의 가격 부담이 커진다.

삼성전자 ARM 인수 가능성

/ 삼성전자의 ARM 인수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삼성전자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인수합병(M&A)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키우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특히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중에서도 ARM의 강점인 설계 부문에서 취약. 시스템반도체 매출의 대부분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를 비롯한 고객이 주문한 반도체를 수탁 생산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단, 가격이 관건. ARM이 매력적인 매물이긴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50조~70조원을 주고 구입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 부회장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오는 것은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육성에 대한 의지를 알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 부회장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에서도 확실히 1위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생산·연구개발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125조원으로 인수를 위한 실탄은 충분하다./올 들어 SK하이닉스가 ARM에 대한 인수 의사를 공식화하기도 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여러 나라 업체들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ARM 지분 확보로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ARM 인수는 신사업 확보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달 29일 5만 전자로 떨어진 이후 좀처럼 6만원대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ARM 인수가 주가 반등의 모멘텀(계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자인 애플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기대도. 애플을 포함해 퀄컴 AMD 등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은 ARM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설계 전체를 받거나 일부를 가져오는 방법.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단, 인수 금액이 너무 크다는 점은 부담. 삼성전자의 현금 여력은 충분하지만 기업가치가 최소 50조원으로 형성된 ARM에 자금을 쏟아붓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다른 기업처럼 삼성전자가 주도해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게 안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슈퍼개미, 사측에 무상증자 요구해 화제 모았던 코스닥시장 상장사 양 지사 주가 또 출렁

/ 슈퍼개미 지분 매입으로 유통주식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품절주’ 특성상 주요 주주 지분 매각 시 주가 급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두 지사는 12.95% 급락한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6350원까지 떨어졌다가 5만8700원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주가 변동이 심각하다. 전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이날 오전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고 오후 들어 일부 투자자들이 다시 사재기에 나서며 급등락을 거듭한다. 두 지사는 이달에만 주가가 139.01% 올랐다./ 두 지사 주가가 출렁이는 이유는 슈퍼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지분 매입 때문이다. 지난 7월 개인투자자 김대영씨는 이 회사 지분 5.25%인 83만9188주를 사들였고 이후 8월 김씨의 친척 나현석씨가 지분 0.16%를 사들였다. 양 지사는 이백구 회장과 두 아들이 전체 주식 중 75.53%를 보유하고 있다. 양 지사의 자사주 물량 등을 제외하면 전체 주식 중 5.02%만이 유통 가능한 물량으로 남아 있다./양 지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슈퍼개미김씨의 수익률도 급등했을 것으로 예상. 김씨는 10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시세차익은 2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 앞서 김씨는 코스닥 상장사 신진SM을 인수해 3주 만에 11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매도해 화제를 모았다. 향후 김씨가 차익실현에 나설 경우 양 지사 주가도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민주주의’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연일 52주 신저가 행진

/ 이달에만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3차례, 네이버는 5번째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경기 둔화라는 악재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 중앙은행(Fed)의 강력한 긴축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삼성전자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경기 둔화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고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은 하락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한 개인은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적어도 연말까지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쌓여 있는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해야 반도체 가격과 주가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분석./네이버와 카카오의 의미 있는 반등세는 삼성전자보다 더딜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요 수입원인 온라인 쇼핑·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콘텐츠 부문의 가시적인 성장세가 필요하다는 분석.

약세장에서 식품주가 경기 방어주 역할을 충분히

/ 최근 음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음식료품지수는 0.2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5.05%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선방한 셈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성과가 더 두드러졌다. 식품 대장주로 꼽히는 CJ제일제당은 이달 2% 올랐다. 오리온(7.18%), 농심(0.5%), 롯데제과(4.03%) 등도 선전했다는 평가./ 식품주는 불경기에도 주가를 잘 방어하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그동안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국제 곡물가격 상승세도 진정되고 있다./다만 곡물 생산 투입 시기와 원화 약세에 따른 부담까지 감안하면 원가 경감은 내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게다가 음식료품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에서 하반기 곡물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내년부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주요 식품주 가운데 CJ하나증권은 내년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조67억원, 오리온은 10.9% 늘어난 48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비롯한 미국 월 배당주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관심

/ 양적 긴축 및 경기침체 우려에 증시가 불안해지자 배당금을 통해 확실한 수익을 올리는 투자전략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리츠주 리얼티인컴을 1801만달러(약 251억53만원)어치 순매수했다.: 리얼티인컴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월 배당근본주’로 불리지만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기 때문. 이달 주당 배당금은 0.258달러. 지난해 9월(0.236달러)보다 상승했고 이에 비해 주가는 부진해 배당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9월 4.29%에서 이달 4.72%로 상승./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경기침체 이슈에도 리얼티인컴, 스토어캐피탈 등 넷플리츠는 배당과 주가를 모두 고려할 때 최근 수익률이 양호한 편”이라며 “이런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 리츠는 임차인에게 재산세, 유지보수비, 보험료 등을 부과하는 리츠./미국 배당성장주, 국채 등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인기.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ETF인 ‘슈워브 US 배당 에쿼티’를 1526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분양 쇼크

/ 가을 분양시즌에 전국의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분양공고)가 급감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올 들어 아파트 분양 물량이 3600가구 정도에 불과한 가운데 주요 재건축·재개발단지 분양이 대거 지연되고 있고 미분양이 쌓이자 건설사들이 정부의 규제 완화를 기다리며 공급 일정을 미루는 분위기./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분양공고를 한 단지는 경남 밀양부북지구 제일풍경채 1곳에 불과하다./ 당초 이달에만 전국에서 최대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고.그러나 실제 분양이 확정된 물량은 5529가구에 머물러 있어 월말까지 추가 물량이 나와도 지난해 9월(2만1913가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공사비 급등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건설사 간 갈등 때문에 분양이 지연되는 현장이 늘고 있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려는 조합원과 공급을 서두르려는 건설사 간 이견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 공급 지연이 입주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 임채우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에서는 미분양 문제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지가 관건”이라며 “공급이 줄면 중장기적으로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분양 지연으로 건설사들의 재무적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금융비용이 늘고 있어 분양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건설사들은 사업 지연으로 금융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상반기부터 분양이 연기된 단지가 연말에 쏟아지면 단기간에 미분양이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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