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잡은 ‘트롯퀸’/류진, 소이현, 한다감, 연속극 우수상 수상[KBS 연기대상]김소연 대상 [SBS 연기대상]/ 송가인, 1·2부 모두

김소연 대상 [SBS 연기대상]

배우 김소연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소연은 31일 밤 방송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정서진 역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등장부터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워했다.

김소연은 열심히 감정을 추스르며 28년 전 보조출연자로 시작했다. 그 작품이 SBS 드라마였는데 이렇게 SBS에서 엄청나게 큰 상을 주셔서 믿을 수가 없다.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동민 감독과 김승옥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마 집에서 나보다 놀라는 가족을 사랑한다. ‘펜트하우스’ 촬영을 하면서 매 장면을 잘할 수 있을지 늘 걱정했지만 항상 옆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멘토가 되어준 이상우 씨,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남편인 배우 이상우도 언급했다. 김소연은 “앞으로 1장면 1장면을 아끼고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MBC 가요대제전’ 송가인이 구성된 가창력을 뽐냈다.

31일 오후 ‘2021 MBC 가요대제전’이 임윤아, 이준호, 장성규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가인은 MC들의 스페셜 무대 후 첫 무대를 꾸몄다. 그는 국악의 멋이 느껴지는 ‘꿈’ 무대에서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1부에 이어 2부에도 등장했다. 그는 ‘트롯이 저는 좋아요’로 신나는 무대를 만들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2019 MBC 가요대제전’에는 마마무,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렘, NCTU, 더보이즈(THEBOYZ), 스트레이키즈, ITZY, 스테이C), 에스파(aespa), 이무진, 아이브(IV) 등 K팝 주역은 물론 양희은, 김연자, YB, 송가인 등 다채로운 가수들이 출연했다.

류진, 소이현, 한다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속극 부문에서 류진, 소이현, 한다감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후보에는 ‘미스몬테 크리스토’ 경성환, ‘속아도 꿈’ 류진, ‘빨간 구두’ 선우재덕, ‘속아도 꿈’ 최정우, 여자 후보에는 ‘속아도 꿈’ 박준금, 박탐희, ‘빨간 구두’ 소이현, ‘미스몬테 크리스토’ 이소연, ‘빨간 구두’ 최명길,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이름을 올렸다.

속아도 꿈 류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1999년 KBS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 처음으로 상을 받으니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긴장된다며 속아도 꿈덩어리에 금상백 역으로 믿고 캐스팅해주신 감독님, 1년간 자가격리하라고 글을 쓰는데 힘쓴 작가님, 귀여운 최정우님, 박준금님, 너무 사랑하고 존경스럽다. 밑도 끝도 없이 열심히 해준 박탐희 씨, 아들 진욱과 딸 인이도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찍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할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빨간 구두’ 소이현은 “하루 드라마를 하면서 느끼는 건 어릴 적 TV에서 보던 멋진 선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너무 영광이었고 최명길, 선우재덕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바쁜 딸, 며느리를 응원해주신 우리 엄마, 아빠, 시어머니, 시아버지께 감사하고 어머니 없는 자리에도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라주신 하은, 소은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집에서 보고 있는 신랑, 울지는 않았을 거예요. 든든한 소속사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다감은 사랑하는 가족,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실 가족 드라마가 처음이다. 그래서 굉장히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 많은 선후배분들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이 상을 받기가 부끄럽다. 제목이 ‘국가대표 아내’여서 제가 대표해서 받은 것 같다”며 “금보라 선생님, 항상 좋은 얘기를 해주신 안석환 선배님, 진짜 남편처럼 챙겨주신 한상진 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저를 믿고 캐스팅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고 야외에서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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