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카페 위치 부인 특종 세계 시각장애인 가수 이연복

특종 세계 시각장애인 가수 이연복 나이 카페 위치 부인

18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가수로 데뷔한 이연복이 ‘특종 세계’에 출연합니다. 이연복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양쪽 시력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위로가 되어준 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음악이었어요.

이후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뜨거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가수 이연복이 갑자기 사라졌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이연복은 아내와 함께 서해의 한 해변에서 펜션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매일 두 번씩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 외에 대부분의 일은 아내가 도맡습니다.

아내가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연복은 아내와의 졸혼을 고민하던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선천성 소아녹내장을 앓고 있던 그는 8살 때 사고로 시력을 잃고 맹아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970년 1월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1971년에는 많은 신인가수상도 수상하며 가수로 주목받았습니다.

기타리스트로도 재능이 있어 양희은의 데뷔 앨범 ‘아침 이슬’로 12개의 기타를 치기도 했습니다.

1972년과 1973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맹인 가수로 한때를 풍미했던 그 시절, TV가 보급되기 전이어서 라디오에서 해박한 지식과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동아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유쾌한 응접실’에서 유창한 재담을 늘어놓아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히트곡으로는 달맞이꽃, 그 얼굴에 햇빛을 마지막 피우기, 어린 시절 등이 있습니다.

이영복의 나이는 71살입니다.

가족은 아내 김영희 씨, 그리고 두 아들 이주원 군과 이효원 군이 있습니다.

이연복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은 충남 태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이름은 진달래 먹고 웅덩이를 하고 입니다. 주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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