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가 맞아야 하는 외국 코미디 영화

글사진영상/별술의 화목한 내용도 있지만 소개할 작품은 대개 B급인 것 같습니다. 병맛 코드가 있고, 미국식 화장실의 유머가 곳곳에 가득 차 있네요. 아마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미리 알려드릴 테니까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교적 어렸을 때부터 미드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저는 이런 거 대놓고 좋아하거든요 기가 막히게 웃고 싶을 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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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케이션, 이런 여행이라면 사양하고 싶습니다, 최근 여행에 굶주려 있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년에 한두 번은 꼭 나갔는데 2년 넘게 못 가고 있네요. 해외는 물론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요즘은 거의 집에서 생활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올 봄에 가까운 곳에라도 가볼까 생각했는데요.

아시다시피 변이된 아이들이 날뛰고 있기 때문에 아마 접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은 멋진 곳으로 떠나는 내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시겠지만 그 반대를 보고 싶을 때도 있지 않습니까. 역시 집이 최고다 떠나면 개고생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싶다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남자는 저가 항공사의 조종사로 휴가 때마다 아무 고민 없이 매번 갔던 펜션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의향은 묻지도 않고 그냥 간 곳으로 갔어요. 우연히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되어 다른 곳으로 갈 결심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새로 가고 싶은 곳도 독단으로 정했다는 거예요.

사실 이 아저씨 이게 문제인가 봐요 좀 물어보고 결정해야 돼. 그리고 어디서 구했는지 정말 듣고 싶은 이상한 차까지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요. 겉보기에는 일반 차량이지만 리모컨이 심상치 않을 때부터 알아봐야 했어요. 대체 그런 기능은 왜 있는 건지 궁금할 뿐입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왜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는지 말이죠. 저는 보고 놀란 것이, 한국이 운전을 난폭하게 하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로 욕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욕도 많이 하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보면서 민망했어요 외국에도 알려질 정도로 심하다니까요? 이건 반성할 문제이지 화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여곡절 끝에 떠나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생략할 방법이 없다고 해야 할까. 모든 대사나 행동으로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시종일관 말장난에 몸개그가 펼쳐집니다. 저속한 표현도 많으니 만약 아이들과 함께 볼 생각이라면 그만두세요. 어른들이보면재밌을거야,아이들에게는충격과공포인가봐요. 참고로 토르도 나와요

| 다 큰 녀석들, 의외로 따뜻하고 두 번째 외국 코미디 영화도 비슷한 코드를 갖고 있다고 보면 돼요. 아시다시피 그래도 결말은 보통 따뜻한 경우가 많아요. 먼저 소개한 것도 그렇고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저질이고 지저분해도 기반은 가족애, 우정, 사랑 같은 걸 그리고 있어요.

부드럽게 포장하려는 게 아니라 정말 그래요 5명의 친구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어렸을 때 함께 자랐어요. 농구팀이었는데 그때 코치님이 돌아가시고 그의 장례식에 참여하려고 그들이 다시 뭉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집은 다 컸지만 아직 어린애 같은 친구라 무척 유치하게 놀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건 있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면 마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어린애가 된 것처럼 행동하고 유치한 장난도 해요.

동창을 만나면 말투부터 달라질 때가 있거든요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들도 평소 모습은 이렇지 않겠죠. 그냥 어릴 때 같이 자란 친구들을 만났으니까 그때로 돌아가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과 과거의 우리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보여줘요. 우리 때는 밖에서 숨바꼭질을 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놀이 등. 주로 밖에서 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집안에서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거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어요 물론 말했지만 지저분하고 악질적인 유머나 장면이 많아요. 그래도 기본 설정을 이해한 탓인지 괜히 가슴 뭉클한 부분도 있었던 외국 코미디 영화였어요.

| 조한, 그의 꿈은 미용사 아담 샌들러를 제외하고 외국 코미디 영화를 논할 수 있을까요? 방금 소개한 작품에서도 그가 나왔는데 여기에서는 거의 원 톱의 주인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새는여러역할을하는것같지만한때는이렇게재미있는건이사람이다했어요.

짐 캐리가 완성도 높은 내용에 많이 출연하다 보면 이 아저씨는 닥치는 대로 나왔나 봐요. 물론그중에명작도있습니다. 이상한 곳에만 나온게 아니에요. 참고로 여기서는 좀 이상해요. 그의 직업은 첩보원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능력자라고 생각하세요.

일응력이 장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은 본인의 신체 능력으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악당이 보트를 타고 도망쳐도 접영을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특별한 몸을 가졌죠. 그렇다고 조각 같은 몸집은 아닙니다.다만 힘이 있다. 뛰어난 요원인 그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헤어디자이너 입니다. 솔직히 그 능력을 가지고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제가 하고 싶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 그 부분부터 웃겼어요. 더러운 개그도 있지만 그래도 상상력이 남다른 장면들이 많아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예를 들어 자르거나 할 때 머리카락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주우거나 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각없이 보시기 좋을 것 같아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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