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1979년생, 43세 대한민국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 : 2000년 연극 ‘관광지대’ 25일 배우 김민재가 ‘과외 먹튀’를 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저자 A씨는 “2010년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면서 과외 선생님 코리아에서 김민재를 알게 됐고, 약 5번의 연기 과외를 20만원에 하게 됐어요.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 원했기 때문에 간결하게 그리지 않은 아르바이트비를 나눠 과외를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결과적으로는 김민재는 저에게 연기과외를 할 생각이 없었다”며 “다른 선생님들처럼 독백을 하나 가져와보고, 제가 가진 노하우로 신체훈련을 시키거나 연기연습에 대한 타칭이 있다는 등의 수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저에게는 단 두 마디뿐이었습니다. 쌍커플 수술은 꼭 해라. 살을 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남자 선생님이라 첫 미팅 때 혹시 몰라서 친구랑 갔는데 실제로 저랑 이야기도 안 하고 제 친구하고만 얘기했어요. 예쁜데 네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니? 제가 감독 측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면”이라며 “항상 황*배우와 송*형과 친하다며 같이 노는 영상만 보여줄 뿐 만날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로비에 앉아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강의실을 빌린다거나 차라리 빌리는 얘기를 하면 급한 입장인 제가 빌리거나 해봤겠지만 늘 한국예술종합학교 로비에 앉아 자랑만 하더라고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다섯 번이나 다 채운 건 아니에요. 약 두 차례 자랑타임을 늘어놓고 나니 점점 대답이 없어졌고 결국 잠수를 타고 있었다”며 “두 달을 멍하니 신세지고 돈도 잃었지만 이후 좋은 연기 선생님을 만나 원하는 학교에 갔는데 영화 ‘베테랑’에서 굉장히 쿨하고 좋은 형사로 나왔고 꽤 종은 소속사도 들어가 있었어요. 제가 필기하는 습관이 있어 2010년 기록한 기록물인 다이어리에서 이렇게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증거로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면서 “2020년 21살이었던 삼수생 김**입니다.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저에게 고기 이야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고기도 많이 지우고 이름도 바꿨습니다. 21살에 50만원을 겨우 버는데 거기서 반으로 나눠 20만원을 건넨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에게 너무 가혹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라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선생님께 질문을 빼놓지 않은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라는 꿈도 거의 없어졌어요. 저는 속이 후련해요.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하더라도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받는 것은 억울합니다라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파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점 한 점 부끄러움은 없어요. 핸드폰도 복구하고 더 큰 증거도 찾아둘게요. 선생님께서 양심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반성해 주세요. 그래야 오래 사랑받고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는 게시물 작성자가 제신한 시기에 김민재는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번째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 중이며, 이와 병행해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가 사실 무근으로 허위사실 악성 루머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서자 이에 네티즌들은 “좋았다”면서 “예전에 휴대폰을 살려 법적 대응을 하면 내가 당연히 승소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때 함께 방문한 친구가 증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친구와 나눈 이메일 내용도 복구를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네티즌은 김민재를 향해 “일말의 가책이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스러웠다”면서 “나중에 어떻게 견디려 하느냐. 이날 밤까지 사과가 없으면 경찰서를 방문해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