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3] 요크셔 테리 군 건강검진!(혈검, xray)

안녕하세요 소리맘입니다! ^^ 오늘은 샐리군의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춥지 않고 미세먼지도 바람도 없는 딱 좋은 날씨에 샐리 군이 늦잠을 자서 아침 공복 상태인데 마침 매달 조제할 영양제가 얼마 남지 않아 발톱도 자를 겸 서둘러 샐리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gogo!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던 동물병원이 정말 다행스럽게도 대기환자가 없어서 사리에 가서 바로 건강검진부터… 지난해 9월 건강검진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하게 된 건강검진입니다.수의사 선생님이 원래는 3개월에 한 번씩 하자고 하셨는데 그렇게 자주 하면 사리 군이 스트레스가 더 쌓일 것 같아서 6개월에 한 번씩 하자고 하셨어요.오늘은 특히 샐리가 스트레스 받아서 몸무게를 재서 혈검이랑 x선만 했대요.샐리군의 몸무게는 2.4kg

수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사리가 너무 똑똑해서 혈액검사하려고 주사바늘 넣으려면 팔을 흔들어서 주사바늘을 넣지 않으려고 한대요.13살하고 4개월이나 됐으니까 이 정도는 뭐. ㅋㅋ(^^;;;)

그래서 피가 잘 안 빠졌는데 다행히 검사는 다 됐다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발톱도 손질해주시고 귀도 청소해주시고 항문주머니도 짜왔습니다.샐리가 2018년 6월에 회음부 탈장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오른쪽 항문 주머니는 절제하고 왼쪽 항문 주머니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왼쪽 항문 주머니를 관리해야 하는데 수술 후에 항문 주머니만 만져도 소리를 지르고 액체가 아니라 고체가 돼서 짜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매달 한 번씩 와서 항문샘을 짜고 가래.동물병원에 가면 힘든데 한달에 한번은 가야 한다니… 어쩔 수 없지요.

사료가 남겼지만 내친김에 사료와 혈액순환영양제(조제), Hemabet365(혈액순환), 안약 등을 사왔습니다.

사료는 1월까지만 해도 28,000원에 샀는데 지난달부터 30,500원으로 올랐어요. 수의사 선생님이 28,000원에 해준다고 해서 두 봉지나 사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28일분의 영양제 이것은 하루에 두 번 먹는 약인데 혈액 순환과 혈압약이 들어간 조제약입니다.사람 나이로 80세인 샐리네.강아지의 혈압은 측정하기 어렵지만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혈압약을 먹으면 안정된다고 해서 혈액순환과 혈압에 좋은 조제약입니다.(어디에 좋다고 하셨는데;;;) 하루 약이 92,400원 28일 치에 3,300원.

Hemabet 365도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입니다.원래 다른 반려견은 하루에 한 알이지만 샐리는 하루에 두 알 먹입니다.아침, 저녁에 한 알씩 먹이는 건데 이거는 영양제보다는 간식의 개념으로 주고 있어요.일절 다른 간식을 먹을 수 없는 샐리를 위해 간식으로 먹이는 영양제거든요.

안약은 ㅜ 샐리군의 오른쪽 눈이 백내장 초기증상이 있어 안약으로 꾸준히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샐리, 지난 9월 검사 때보다 인원수도 줄어들고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것도 정상 범위로 돌아왔대요.

다행히 좋은 샐리 군입니다.전부 설명 들었습니다만…제 기억력의 한계가… 아무튼 이상은 없어서 다행입니다.정말 걱정했었는데…

x-ray 사진은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줬는데 원래는 이메일로 x-ray 사진을 받는데 이번에는 통과했어요.저번과 같다고 하셔서요.담낭 결석, 콩팥 결석 그대로 오른쪽 심장이 조금 커진 상태에서 심장 소리는 지극히 정상.지금은 별다른 증상 없이 조제 영양제를 드시고 나서는 추위에도 타지 않고 더 활발해진 것 같기 때문에 특별히 심장약을 먹일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Siri군의 진료비는 이렇게 나왔습니다!매번 병원 진료 리뷰를 올리면 비용 문의가 많아서 영수증을 올립니다.^^(아무래도 비용은 무시할 수 없네요. 병원마다 제각각이므로) 참고해 주세요.~~오늘 총비용은 382,900원입니다.(이건 소리팝에 청구하기로 했어 ㅋㅋ)

작년 12월부터 샐리 군의 심상사상충을 쉬게 했습니다만, 이번 달부터 다시 먹이기로 했습니다.매년 한 달도 빠짐없이 먹였는데 겨울에는 아예 외출을 못해서 3개월만 쉬고 먹이자고 했어요.

오늘 넥스가드 스펙트라 먹는 스리네.엄마 손을 씹을까 봐 살짝 이빨로 집어서 두 번 뱉어서 바로 씹어 먹었어요. 귀여운 Siri네. 흐흐흐흐

샐리는 오늘 오전부터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로 피곤했는지 잠에 빠져 있어요.엄마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샐리를 재우기 위해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

다리 잡고 자고 지금은 안겨서 자고 있네요.좀 더 재우고 정리해야겠어요.(´;ω; ))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따뜻해서 좋았어요.따뜻하고 기분좋게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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