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운서 나이 79년생 가족결혼부 최동석 아나운서 78년생 자녀 아들딸 학력성지여자고등학교 (졸업) 숭실대학교 (영어영문과/학사)
출처 박지윤 인스타그램 12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서 박지윤이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시작은 10일 박지윤의 인스타그램이었다. 박지윤이 이날 개인 인스타그램에 삶은 감자 사진과 함께 “사무실로 돌아와 하버를 먹은 삶은 감자”라는 글을 올리거나 빵과 커피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일을 마치고 두 번째 하버”라고 썼기 때문이다.
논란이 되는 것은 하버 하버라는 표현이다. 하버하버는 음식을 허겁지겁 먹을 때 쓰는 인터넷 신조어다. 과거 한 여성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고기를 갑자기 입에 넣고 메기처럼 하버하버 먹는다’는 문장에 사용된 것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남성 비하 표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허브바’가 영어로 빠르고 급함을 뜻하는 ‘허브바’를 다르게 썼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해당 표현이 방송계에서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역시 자막으로 ‘하버 하버’가 등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경북 울릉도 편에서 출연자 중 김종민이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갈매기가 날아오자 손을 내밀었고, 제작진이 이 모습을 보고 ‘하버 하버’라는 자막을 붙인 것이다.
이에 박지윤이 ‘하버 하버’가 남성 혐오 표현임을 알고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경솔한 표현이다”, “아나운서 출신인데 모를 리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박지윤이 비록 ‘하버 하버’가 남성 혐오로 인식될 것을 몰랐더라도 아나운서 출신으로서 표준어도 아닌 신조어 사용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성인권센터의 박지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튜브 채널은 댓글 비활성화, 애초에 박지윤이 개인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기사화를 원하지 않아요”라며 올리기도 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KBS 공채 동기인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해 무릎 아래 1남 1녀를 두고 있다.
몇 년 전 한남동 집을 공개했다. 홈드레싱으로 꾸며진 집이지만 그동안 모아온 가구와 물건을 통해 취향을 알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근데 제주도 집으로 이사했어 그 이유는 박지윤 유튜브 답변: 사실 제가 제주도를 좋아해서 자주 가곤 했던 걸 제 SNS나 유튜브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 그러다 제주도가 제2의 고향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 보니 올 여름에 뭔가 힐링과 우리가족이 편안하게 내릴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 많고 마음이 시끄러울 때는 환경을 좀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마침 남편의 건강상의 문제도 있어서 1년 동안 남편이 휴직을 하고 제주도에 가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저는 결정이 빠른 편이라 바로 제주도로 가게 됐다. 이후 마침 교통사고가 나서 ‘아, 이렇게 내려와서 쉬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우리 가족이 평온하게, 매일 잘살고 (삶을) 잘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윤 아나운서와 남편 최동석은 지난해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중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음주운전 및 역주행한 2.5t 현대 마이티 트럭이 최동석-박지윤 부부와 아이들이 타고 있던 볼보 XC90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가족들은 목 등뼈(경추) 통증, 복통 호소, 손목과 손가락 부상, 흉골(흉골) 통증, 발가락 통증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즉 4급 대형 사고였지만 볼보차 덕분에 그 정도로 끝났다는 얘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