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상, 뿌옇게 보이는 시야 외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서 꽃구경이나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봄에는 겨울과 달리 햇볕이 강하지 않아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봄철 자외선 지수는 겨울보다 높기 때문에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자외선은 안구 중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데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의 노화가 빨라져 많은 안질환의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자외선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백내장을 들 수 있습니다.백내장은 주로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외선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오늘은 노화 외에 백내장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백내장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더러워지면 사진의 진정한 선명도가 떨어지듯이, 백내장은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흐릿하고 어두운 시야를 유발하는 질환을 가리켰습니다. 눈에 들어온 빛이 망막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시력이 나빠지는 것부터 시작해 앞을 보는 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백내장은 단순한 시력저하 증상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면 녹내장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명에까지 이르는 위험한 안과 질환에 속하고 있습니다. 통상 초기에는 시력저하 증세만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 노안이나 눈의 피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력 저하와 함께 색깔 구분이 어렵다.혹은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주안 증세 등 다양한 시력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백내장 증상임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앞서 백내장은 강한 자외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주된 발병 원인은 노화라고 하셨는데 또 다른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뉘었습니다. 선천적인 원인에는 유전이나 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 장애, 임신 초기의 태내 감염 등이 있는데, 이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수정체의 혼탁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은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여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향후 시력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었습니다.후천적인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노화로, 50대 후반부터는 누구나 백내장이 진행될 수 있지만, 개인차에 따라 발생시기, 증상의 정도, 진행속도는 차이가 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눈의 외상 또는 타박상을 입은 경우,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흡연이나 스트레스, 영양결핍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전체적으로 눈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노안과 함께 백내장 증상까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하여 여러 가지 불편함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새로운 인공수정체 렌즈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데, 기존에는 날카로운 수술칼 등을 각막 및 수정체를 절개한 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혼탁한 수정체를 파쇄하여 제거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전용 장비인 카탈리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저 백내장 수술에서는 3DOCT 기능을 통하여 개개인의 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스템에 입력하기 때문에 맞춤형 수술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정교한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각막 및 수정체 등 여러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과거 2~3분 정도 걸리던 수정체 절개시간이 1.5초로 단축돼 수술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수술중 느끼는 통증도 줄어들었습니다.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정확한 절개 위치와 깊이, 각도로 절개할 수 있으며 마이크론 단위의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교한 파쇄 범위를 정하기 때문에 시력 회복력과 함께 수술의 정확성, 성공률도 모두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안, 백내장 증상을 한번에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를 사용하게 되지만 다초점 렌즈는 근거리에서 중거리, 원거리의 모든 영역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수술 후 안경, 돋보기 없이도 넓은 범위의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렌즈 마다 빛의 사용량이나 초점이 맞추어지는 거리 등 기능과 장점과 단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눈의 상태를 시작으로 개개인의 생활 패턴, 취미, 직업 특성등을 충분히 고려해 거기에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높은 질의 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백내장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었어요 초기단계에서는 안약, 내복주사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수정체의 혼탁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이미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보다 긍정적인 시력 예후를 위해서는 수술 전 7단계의 70여 가지의 다차원 정밀검사와 1:1 맞춤진료, 상담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백내장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만큼 평소 눈 건강관리에도 적극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은 줄이고 눈에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야외활동 시 노출되는 자외선도 백내장 발병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은 눈건강에 대한 검사도 1년에 1~2회 정도 주기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 병원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도 카탈리스 레이저 트레이닝 닥터로 선정될 만큼 풍부한 노하우와 지식, 수많은 임상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보다 긍정적인 백내장 수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눈 건강 관리의 첫걸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출발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