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역할은?
담낭은 담낭이라고도 불리며 주머니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간에서 생성, 분비한 담즙을 농축하여 저장하고 십이지장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간과 근접한 위치에 있으며 담낭에서 저장, 농축된 후 배출된 담즙은 주로 지방을 소화시킵니다. 따라서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담즙을 배출하여 장에서 기름이 소화되도록 도와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담낭을 절제한 수술은 한국인이 많이 받는 수술 5위에 오를 정도로 담낭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담석증의 원인은?
담낭 관련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 담석증입니다. 담석은 담낭에 생기는 결석을 말하는데, 결석에 의해 간에서 담관으로 응결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폐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담즙은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담관이나 담낭으로 굳어져 고체 상태로 바뀌면서 결석이 발생합니다.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이 굳어지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인 당뇨병, 과체중 등도 담석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거나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 더 많이 발생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담즙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담석증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담석증 환자는 2016년에 비해 2020년 22만 명으로 4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식습관이 고칼로리, 고지방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담석증 증상
담석증의 경우 70% 정도는 증상이 없지만 그 외에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황달, 발열, 오한,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명치 통증, 소화불량이 심해지면 담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의 통증은 심한 경우 아기를 낳는 통증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경련과 증상이 비슷해 위내시경을 주로 받게 되지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복통은 명치와 주로 오른쪽 등이나 날개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지며 1~6시간 정도 지속되거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 담낭염, 담관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담석증 치료 방법은?
특별한 담석증 증상이 없는 경우 즉시 치료보다는 정기적인 경과 추적과 관찰로 관리하게 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환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담석증 증상이 없더라도 담석이 2.5cm에서 3cm 정도로 두꺼워 보이거나 담관뿐만 아니라 담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 췌장에도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담낭 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담낭은 제거되더라도 간이담낭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제거하더라도 2~3개월 관리만 잘하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좀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클릭!▼▼▼당뇨병 기준? 소변검사를 하는 건가? 어렸을 때 당뇨병에 대해 제가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멍하니.bi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