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T 증후군의 증상 예방
하루에 컴퓨터를 얼마나 쓰세요? 스마트폰은요? 저 같은 경우 하루에 12시간은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보고 중간에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습니다. 20대 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은데 30대 들어 지난 1년간 갑자기 몸에 이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 VDT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이 상당히 많아 이에 대한 예방법을 이제야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인들에게는 억지 증후군인 VDT 증후군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DT 증후군 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몸에 나타나는 이상 증후를 아울러 부르는 말입니다. 컴퓨터 시각 증후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통상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 등을 장시간 본 뒤 느껴지는 눈과 근육, 뼈, 피부의 모든 증상이 여기에 속하며 한 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계속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문명병, 직업병이라고도 하고 특히 화면을 계속 보고 있으면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집니다. 컴퓨터를 계속 사용하는 사람의 20%는 경험합니다.
VDT 증후군의 원인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계속 보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 밖에도 환경적인 요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 환경이 노후화되고 의자나 책상 등의 각도나 높이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목과 상반신 그리고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실내를 자주 환기시키지 않으면 사무실 내 공기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는 자세가 나쁜 경우 가장 빨리 나타나고 교정하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VDT 증후군 증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VDT 증후군의 특징입니다.머리 : 두통, 편두통 등 눈 :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 상체 : 거북목증후군, 목통증, 어깨통증 손목 : 손목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피부트러블 자율신경 : 기능저하로 인한 긴장과 피로 등
특히 자극적인 영상을 많이 보는 경우(예를 들어 게임 등), 더 눈과 머리, 자율신경에 대한 증상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 하시면 몸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아래의 예방법을 숙지하시어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VDT 증후군 치료
VDT를 치료하는 정도가 되면 상당한 시간이 지나 통증이 심할 때 이루어집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몸의 근육과 긴장을 푸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체외충격파를 통해 자극을 주고 빠르게 풀어주거나 찜질 등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VDT 증후군 예방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규칙은 생각해 두고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 작업 후 반드시 10분은 쉬세요. 쉴 때 편안하게 쉬고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일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작업하는 환경,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곳에 책상의 높이와 모니터의 높이, 그리고 전등의 밝기 등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십시오.정기적으로 시력이나 척추 등에 대한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1시간 작업 후 10분 쉬는 것을 알람을 맞춰 실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집중하고 있다 보면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하고 10분을 쉬면서 일하는 흐름을 놓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주세요. 당신이 건강해야 이런 것 자체가 가능하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