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기 번외편 – C를 찾아서

만남 C.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6월의 어느 초여름날이었다.그것은 완주의 한 사찰이었다.절 뒤에 병풍처럼 버티고 선 종남산은 여름을 알리는 푸르름으로 물들었고 연못에서는 곧 있을 연꽃축제를 장엄한 싹이 진흙을 뚫고 그 거친 생명력을 발했고 절을 휘는 개울은 여전히 밋했지만 어딘가 힘이 있었다.절에서 일하고 있는 한 종업원의 부탁을 받았다.”홍콩에서 누가 템플스테이를 왔는데 108배 체험하고 싶어하니까 지도해달라”고.남쪽 먼 … 홍콩여행기 번외편 – C를 찾아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