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아끼는 피겨들이 입주 중인 유리 장식장을 보면서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네.
건담들을 보며 얘네는 팔면 얼마일까.완제품이 더 비싼가?” 입맛을 다셨다. “언니 출근할 때 와서 당근 하는 거 아니지? 응? 팔면 안 돼.”
이렇게 모아보니까 확실히 더 멋있어요
동생이 구입한 것은 이 모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조악하게 만든 아크릴 상자 안에 피규어를 보관해 왔는데 지금은 월급을 모아서 평소 갖고 싶었던 것을 제 돈으로 사서 하나씩 사는 모습이 당당한데 저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정말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넓은 공간을언제 다 넣어~1층에는 채식주의자만 덩그러니.제 남동생은요, 이인자를 사랑해요.베지터, 홍진호 그리고 박명수 씨 더 정이 든대요^^건담들 높이가 있어서손잡이가 예쁜데 제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모자이크 – -ㅎㅎㅎ우선 천천히 피규어를 다 채우고 유리를 추가 주문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