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폰 X폴드 공개 중국 성보 최초

삼성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한 인폴딩 방식을 적용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가 첫 폴더블폰 X폴드를 현지 시간 12일 공개했습니다. 일단 외형은 현재 출시된 Z폴드와 비슷하지만, 가장 큰 특징으로는 30만 번 접을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 평균 80~10회 정도 펴고 접는다고 생각하면 약 10년 정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한 인증을 독일 TUV 라인라드에서 받았다고 하니 내구성 면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것과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회사 오포파인드N의 경우 20만 번 테스트를 통과한 적이 있지만 이를 넘어선 수치라 강력한 힌지라고 할 만합니다.

이러한 내구성과 함께 폴더블 폰이 가지는 최대의 단점인 주름문제로부터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중국 유튜브는 이미 제품을 받아 리뷰를 진행하지만 실물을 보면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아포파인드 N과 매우 비슷한 수준의 주름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랍다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물론 한국 리뷰들이 실제로 쓴 리뷰를 봐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겠지만 중국 유튜브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삼성이 더 큰 부담을 느껴 제품 개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개한 사실만 놓고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하지만 페이크를 잘 치는 민족이 중국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실물 공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비보 X폴드 스펙은, 내부 RAM 용량이 12 GB, 보존용량 256 GB/512 GB의 2 모델입니다. 가장 중요한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1세대이며, 배터리는 4600mAh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66W 고속충전도 지원하는 데 완충까지 3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비보 측은 설명합니다.

카메라 스펙은 합계 4개의 레인즈를 장착한 쿼드 카메라로, 5천만 화소 광각, 48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2배 망원, 8천만 화소 5배 망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카는 안팎으로 하나씩 장착되어 있는데 총 1600만 화소라고 합니다.그 외 디스플레이는 6.53인치 크기의 AMOLED로 120Hz 주사율에 대응합니다. 여기에는 초박막 강화유리 UTG도 적용되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세계 최초로 3D 초음파 스크린 지문인식 시스템을 국내외 디스플레이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나 빨리 인식하는지 궁금해요.

가장 중요한 가격은 현지 출고가격이 ᅡ ドル 달러로 약 最もᄃ です인데, 이것은 Z 폴드 3보다 낮게 책정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폴더블폰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4도 이런 흐름을 읽고 완성도를 높였으면 좋겠습니다.비보 X폴드 공식 발매일은 4월 22일이라고 합니다만, 글로벌 발매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공식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렇게 빨리 폴더블폰을 만들어 내는 걸 보니 긴장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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