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을 노리던 수술인 만큼 하나하나 수다스러운 포스팅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편도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평소…m.blog.naver.com
제2탄 http://m.blog.naver.com/littlebbb/222702884935 제1탄은 이쪽으로;) / 4월 14일 목요일, 수술 당일 아침에… m.blog.naver.com
2탄에 이어 3탄 회복기… 5일째부터 지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4월 17일 일요일, 수술 4일차 식사: 얼음물, 체크스, 옥수수 스프
새벽에 아파서 잠에서 깨기 전날에는 그래도 얘기는 조금 하는 편이었는데 아침부터 말을 못하고, 입을 열면 귀까지 아프거나 배고픈데 일단 조식약을 먹는다.
오전 내내 아파서 열을 재봤더니 37.5, 두 번째는 아빠랑 나가서 첫 번째 시리얼을 주면서 우유에 체크해서 먹었는데 완전 부드럽게 하면 넘어가는데 그것도 서너 번 먹고 끝.몸이 힘들어서 그냥 누워만 있는 하루.
20″저녁 내내 턱밑이 너무 아파서 마사지를 꾹 하고 얼음물을 입에 잠시 물고 있으면 조금 진정된다. 저녁 뭐 먹으려고 옥수수 수프를 하나 데우고 이것도 두 숟가락 먹고 못 먹을 것 같아서 끝(눈물)
22 자다가 귀가 아프고 깨어난다, 액상 해열제 하나 먹고 가습기를 켜고 잔다.
/ 4월 18일 월요일 수술 5일차 – 2kg 이하 감량 식사 : 덕워즈, 유부초밥 3개
가습기가 꺼지자마자 아프기 시작하는 6시에 깨어난 귀와 턱 통증 입 안은 약간 빨개지고 디프램 스프레이를 뿌려 양치질을 한다
여기 턱 부분이 아파서 아이를 등교시킬 때쯤이면 귀까지 아파서 자주 가는 일반내과병원에 연락하는 편도수술 5일차인데 진통주사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능하다고 해서 오후에 진통제를 받을 예정입니다.
몸무게는 2kg미만으로 빠지고 어지러워서 중간에 주저앉는데 아파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집에 있는 덕어즈를 보자마자 초인적인 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에 앙버터 빼고 반정도 먹고 아파서 포기할게.
12″슬슬 열이 난다 힘들고 아프고 양치질과 스프레이를 열심히 뿌려주어 편하게 쉬려고 노력중
15 “점심약 먹었는데 목을 칼로 긁는 것 같아서 아이 학원 보내고 주사 맞으러 왔는데 아침에 전화해 본 병원은 아닌데 아이 소아과에서 지크놀 주사를 처방받아서 맞았는데…” 혁명이다.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가까운 병원에 전화해 보시고 진통제 주사를 맞으러 다녀오세요!
얼마나 신세계냐 하면 아무것도 삼키지 못하고 물만 마시던 오전과는 달리 아이들이 남긴 유부초밥을 3개나 먹었어요.아프지도 않고, 전혀 불편하지 않게!!!
정말 잠이 잘와 ㅜ
/ 4월 19일 화요일, 수술 6일차, 수술 전 체중 비교 – 2.1kg 식사: 물과 껌 제외, 카스테라 빵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목과 귀가 너무 아파.아침 약을 먼저 먹어야 할 정도라서 처방약을 먹는다.
아이들 등원 후 열이 나고 입천장에서 혀까지 그리고 턱에서 귀까지 전체가 쑤셔서 전날 전화드린 병원에 오셔서 여기는 입안을 한번 확인해주시고 궤양이 아직 남아있고 그래도 출혈 이런 문제는 없을 것 같으니까 잘 지나가네.한마디 더 해, 유니페낙 주사로 처방.
11시쯤 맞았고 6시 조금 전부터 귀에 또 통증이 있었다. 어제와는 달리 인후통은 3/10정도로 미세하게 느껴진다(어제는 1)
목은 궤양 부위가 아니라 그 주변이 붉게 붓고 아프고 귀는…. 포기 오늘은 물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주사를 맞고 와서는 새벽까지 잠을 못 잤고, 자고 일어나서 아이의 하교 시간이 헷갈려 도서관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