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사고 97구 시신 수습사고 원인은 기계결함에 집중돼 실종자 2구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사고 (사진=AP연합뉴스) 파키스탄 신드 주 보건인구복지부는 23일 SNS를 통해 여객기 탑승객은 총 99명으로 이 중 9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생존했다고 전했다.
어제(22일) 파키스탄에서 추락한 파키스탄 국제항공 소속 A320 여객기 탑승자 99명 중 97명이 숨지고 2명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고 현지 언론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호르 공항을 이륙한 사고기는 22일 오후 2시 45분(현지시간) 카라치 진나공항에서 수차례 착륙하려다 활주로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공항 인근 카라치 주택가에 추락했다. 당국은 부상한 주민이 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사고 (사진=AP연합뉴스)
구조당국은 현장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상자들의 시신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키스탄의 임란 칸 총리는 항공기 사고로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회수할 예정이다. 추락 원인으로는 사고 당시 조종사가 관제소에 엔진을 잃었다고 말하는 등 기술적 결함을 호소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점에서 기계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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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주 giver-@n aver.com <저작권자©데일리 이코노미&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