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록해 보겠다.아이들 아픈기록 약3주전에 달리가 코감기로 일주일간 등원을 못했는데.. 또 아프구나..
달리가 일요일 밤 기침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구토를 시작으로 39.5도의 고열이 났다.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편도염이라고 했다.열이 많이 날 것이라며 해열주사까지 맞았다.남편과 함께 가서 이야기만 듣고 달이 울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달은 응? 응? 하고 주사 맞은 줄도 모르고 끝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성공♥♡기쁘다 해냈구나.우리 아이 힘든데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네!!
예약을 마치고 다시 아이의 방으로 가서 이마를 한번씩 확인하고 미지근한 온기에 감사해왔다.겨울은 겨울인지 그동안 감기로만 끝났던 병이 잦았는데 편도염과 기관지염은 정말 오랜만이다.아무쪼록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아파서 얼마나 힘든지 계속 ㅠ하지만..별만은 아니다.별이 사수하기 위해 그동안 달이를 별 곁에 보내지 않고 태양도 나을 때까지 별이의 방 출입 금지령을 내린다면 그들은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상할 것이고, 나는 나 나름대로 미안하다… 태양, 달콤한… 별이 방어하는 엄마를 봐.별이까지 아프면 엄마가 너무 속상하고 힘들겠다.
집에 코끼리만 세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