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사업을 넘어 게임사업으로 영역 확대 [글로벌 ICT 기업동향] 넷플릭스, 영상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홈페이지 지

넷플릭스 게임산업 진출 엔터테인먼트 상호작용 기대

2021년 11월 2일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는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비디오 게임을 출시했다.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묘한 이야기: 1984”, “기묘한 이야기: 더 게임”, “슈팅 후프(Shooting Hoops)”, “카드 블라스트(Card Blast)”, “티터 업(Teeter Up)” 등 5개의 게임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나 TV 시리즈의 콘텐츠를 넘어 더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끌어 서비스 가치를 추가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2019년 주주에게 보낸 서한에서 넷플릭스는 세계적인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를 선정하고, 2021년 7월 페이스북과 일렉트로닉 아트(Electronic Arts)의 전직 임원인 마이크 버듀(Mike Verdu)를 게임개발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현재 넷플릭스가 출시한 게임은 넷플릭스 구독요금에 포함되며 별도의 추가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넷플릭스는 다른 콘텐츠 서비스와 경쟁하는 독립된 사업으로 게임 사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나 게임이 비디오 콘텐츠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게임 내에서 자주 선택되는 캐릭터나 특정 게임의 선호도가 높을 경우 이를 반영한 게임 확장 또는 스토리 전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최고제품 책임자인 그렉 피터스(Greg Peters)는 언젠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나 시리즈가 탄생할 것이며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간 상호작용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 넷플릭스의 위상

넷플릭스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게임을 강력한 요소로 다루고 있다.2021년 7월 넷플릭스가 영입한 마이크 버듀는 페이스북에서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콘텐츠 부사장을 역임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의 모바일 게임 부문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칭가(Zynga), 카밤(Kabam), 아타리(Atari), 레전드 엔터테인먼트(Legend Entertainment) 등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많은 역할을 했다.넷플릭스는 2021년 9월 비디오게임 개발사인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Night School Studio)를 인수해 개발자를 영입했으며, 향후 다른 게임 스튜디오와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추측된다.

전 세계에 2억9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는 보유 고객을 잠재 게임 고객으로 설정해 추가 비용 없이 마케팅을 노출할 수 있고 플레이어 확보 비용도 낮아져 소규모 게임 스튜디오 및 독립 게임 개발자에 비해 즉각적이고 강력한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INS 앱 구매 및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수많은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과 달리 넷플릭스는 이용자 경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게임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넷플릭스의 게임 전략

넷플릭스가 2021년 11월 출시한 5개의 모바일 게임은 롤플레잉 게임, 1인칭 게임, 기본 퍼즐 등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의 소규모 게임이다.

넷플릭스는 이들 게임을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앱에 먼저 출시한다.11월 현재 iOS 호환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수개월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넷플릭스는 애플의 게임 아케이드와 유사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구독 모델을 채택했다.넷플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INS 앱 구매와 광고 없이 모바일 시청이 가능한 기존 미디어 구독 서비스만 있으면 광고, 추가 비용, INS 앱 구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버듀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일부 모바일 게임은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지만 나머지 모바일 게임은 오프라인에서 실행할 수 있고 장거리 여행과 와이파이 신호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또 어린이 보호를 위해 넷플릭스 서비스 키즈 프로필에서는 일부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한다.

<출처 : NIPA글로벌ICT포털_ICT주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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