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저는 슈퍼 초사이언 종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걸려 버렸습니다. 후후
난 그냥 아이들이었어~)

[나의 확진을 향한 멀고도 험난한 과정…]
DAY1 목이 너무 아파서 자가진단키트로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씩 총 5회 → 음성 (고양이 미안해! ^^웃음)
DAY2 목이 아파서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진단키트함->음성(하아^^저한테 왜 그러세요?)
DAY3 신속항원검사한날 집에가서 자가진단키트를 다시한다->음성(도와주세요….)
DAY 4 다음날 사무실에 있다가 너무 아파서 코로나 아니더라도 조퇴하려고 다시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키트를 한다->경축(?)양성이에요-
병원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비용은 평균 5000원정도이다-!ㅎㅎ
나는 총 3곳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봤고 금액은 가장 쌌던 곳이 6800원! 가장 비쌌던 곳이 5200원! 정도였어. 거의 비슷비슷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PCR 검사가 아닌 병원에서 진행된 신속항원 진단에서도 정식 양성 판정이 가능하다.
확진판정이 나오면 병원에서 바로 확진자등록을 해주는 아주편리,,, 바로 약을 받아서 집에가서 격리하면 된다.
이때 약을 3일치만 평범하게 해주는데 꼭 5일치 이상 받았으면 좋겠다.
한 3일분 먹었다고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집에 있는데 귀찮아서 또 약 받으러 가기 힘들어.


그렇게 병원에서 나와 약을 처방받고 시들어 집에 가서 누우면 이렇게 문자가 온다.
이제 공무원들이 직접 하는 일은 없고 이렇게 셀프조사서를 자기기입하는 식으로 하는데 그 와중에 몸무게를 신중하게 1KG 속이는 저 Legend~w


격리 기간 동안 정말 잘 먹고 잘 지냈어. 해리가 나를 빨리 낫게 해달라고 보내준 딸기, 갈비도 만들어 먹고 격리가 체질일 수도 있어.
‘격리 기간’은 검사를 받은 날의 다음날 기준으로 7일째까지다.그래서 내가 화요일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 그 다음 주 화요일까지 격리하면 돼!만 7일 격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대면 무료진료’ 이건 제가 격리 5일 만에 (뒤늦게) 알게 된 정보인데 친구 블로그를 보고 알았다 – 코로나 걸리면 앱으로 무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또 코로나로 인한 약값도 0원!이라는 꿀 정보를 모르고 그냥 넘어갈 뻔했다니…(울음)
<무료 비대면 진료받는 방법>
- 닥터나우 설치 후 가입한다.

2. NEW라고 적힌 코로나 치료(재택치료)라고 적힌 버튼을 누른다

기본 순서 OR 거리 순으로 정렬한 후 대기 가능한 병원에 대기를 걸거나 대기가 가능했으나 불가능하거나 왔다갔다 거리가 있어 원하는 병원에 대기하기 위해 광클+무한리프레쉬가 필요하다. ಠ_ಠ;그래도 금방 할 수 있어.

진료 예약이 걸리면 바로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와!나는 강남 어떻게든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의사선생님이 꽤 빨리..(혹은 적당히) 전화로 휴~~ 진료를 해주신다.
정확히 57초 통화했어. 어쨌든 내 목적은 약을 받는 거니까 증상을 말하면 어떤 약을 처방해준다고 해.

진료가 끝나면 병원에서 제휴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을 보낸다, 물론 약값도 병원비도 모두 무료로 택배로 받으면 배송비도 무료다(1~2일 소요).
당일 수령도 가능하지만 당일 수령은 배송비 5천원은 먹던 약도 남아있고 굳이 당일 수령까지는 필요 없어서 택배로 배송했는데 배송 가능한 약국이 없으면 터진다 ㅎ 네?(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배송 가능한 약국이 없으면 배송이 안될수도 있다는거 다들 명심해~ (왜 또 나야?) ㅎㅎ)
안 될 경우 당일 수령 또는 지인 방문으로 약을 수령할 수도 있으니 가족과 함께 사시는 분은 가족 구성원에게 부탁하시거나 친구에게 부탁하여 직접 수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