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불암의 사랑
전원일기 김회장으로 22년 수사반장 반장으로 17년 한국인의 밥상을 지킴으로써 9년
때로는 유머 시리즈의 캐릭터로서 아버지와 같은 따뜻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최불암
그는 작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50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 그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연극계를 떠나 방송계에 진출했다며 사랑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사랑하는 여성과 부부가 돼 51년째 행복하게 살고 있다.
본인이 잘사는 건 아내 덕분이라는 남편 최불암과 자리를 지켰을 뿐이라는 아내 김민자
행복한 결혼의 조건은 ‘배려’라는 이 노부부의 모습이 오랜 세월일수록 무거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최불암 씨의 부인이 김혜자 씨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고요.그만큼 두 분의 연기가 멋졌다는 얘기죠.
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최불암은 지난해 부인 김민자와 혼인행진식을 가졌다.
당시 최불암 부부는 혼인 성사의 의미를 되새겼다.부인 김민자는 “성가정을 이루고 완성된 가정의 모습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인갱신식… 정말 멋진 생각인 것 같아요.저도 15년 후 80세를 앞두고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다면 결혼갱신식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웃음)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