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홉스 앤 쇼, 더티 존, 코어, 한나 등 제멋대로 본 영화와 드라마: 분노의

멋대로 본 영화와 드라마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더티 존> (Dirty John, 2018) <코어> (Core, 2003) <한나> (Hanna, Hanna>

<마인드 헌터> 시즌2는 다 봤어.책 『마인드 헌터』도 다 읽었다.포스팅은 반 정도 썼는데 올릴까 생각 중.

그 사이에 막 본 영화와 드라마굳이 포스팅할 필요도 없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어.콩 모으려고? 탁구!(곧 3만원입니다)^)

먼저 분노:홉스 앤드 쇼.

목 굵은 아조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이 영화 시리즈를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영화 채널을 틀면 무조건 틀기 때문에 볼 생각은 없어도 뜨개질로 1.7개 정도는 본 것 같다.(웃음)

그 누구였지? 길거리 패밀리 어쩌고 주인공 경유… 저 아저씨가 안 나와서 보기로 했대이 영화는 스핀오프 같지만 제이슨 스테이섬은 은근히 멋있고 이드리스 엘바옴 총이 매력적이라고 보기로 했다.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영화라 사실 에스에프에 가까운데 그냥 무심코 봐서 못 보는 것도 아니었다는 으하하하 액션 장면은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했다.이 영화는 정말 어느 수준까지 가려는 걸까.

이드리스 엘바 때문에 보기로 했는데 해티(쇼의 동생이래!)역의 바네사 커비에게 닥턴 사고를 칠 뻔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도 좋고 영국식 악센트도 너무 매력적!

뭔가를 자꾸 강조하고 반복하면 거기에 엄청나게 강박되어 있다는 뜻이다.디젤 삼촌이 없는데 가족, 가족들이 그랬어패밀리 한 번 더 뛰어보고 단 한 대 때려 줄 테다.(헬렌 미렌까지 동원해)

사모아 문화로의 전용이 좀 힘들었지만 이런 심리도 뒤틀린 시대이긴 하다.주제넘게 뭘 판단해 그냥 봐!

<더티존>

동생이 재밌다고 해서 검색했더니 에릭 바나 나와서 어랏! 하고 봤더니 1회가 너무 심심해서 더 봐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근데 에릭 바나를 대하는 의리로 계속 봐.

아니 바나님 이런 드라마 앞으로 찍으면 안 돼? 으윽

엄청 유명, 아니 악명 높은 실화다숨쉬는 것조차 거짓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입버릇처럼 지껄이는 것은 다 거짓말이고 사기꾼인 정미항이라는 작가의 사기 애정 행각을 다룬 드라마다.

코니 브리튼이 연기한 데비는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도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치미 이프 유캔>이 뜻밖의 해피엔딩이라면, <더티존>은 나름대로의 시적 정의가 실현된 엔딩이랄까.인생 자체가 사기인 징그러운 인간에게 딱 맞는 결말.

법적인 아내가 아닌(아내는 거부), 여동생이 와서 그의 최후를 결정하는 장면은 씁쓸하다.하지만 He deserves it.

후……뮌헨과 트로이의 에릭 바나를 받아주고, 오오 사기꾼 역할도 꽤 잘하지만(아니 저 배우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이제 이런 역할 하지 맙시다!

전미항은 머리가 나쁜 소시오파스에 가까운 타입이지만 놀라운 점은 어려서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이 사람을 잘 알아본다는 사실.

당사자인 데비와 데비, 온갖 일을 겪은,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어머니는 존미한의 본색을 전혀 모르고 있다.데비야 그건 그렇고 (사랑에 빠지면 그렇지, 우린 다 알아요) 그 엄마는 도대체 아효오오오오

시즌2가 같은 제목으로 나오니 무슨 소리야, 어떻게 시즌2를 할 수 있겠어(스폴라 더 이상 언급 안 해^^), 그랬더니 더티 존이 아니라 더티 제인이더라는 거다(못 봤다).

여러분,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갈기갈기 찢어 말리면 한번 돌아보시죠.(후규)ㅠㅠ )

마지막으로 소시오패스 만났을때 어떻게 해? RUN!!!!!!!!!!!!!!!!!!!!!!!!!!!!!!!!!!!!!!!!!!!!!!!!!!!!절대로 도망갈거야!다른 방법은 없어!

<코어>

이 영화는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소개할 거냐면 제가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으니까!

애런 엑하트, 힐러리 스웡크, 스탠리 투치! 이런 배우들이 나오는 재난영화인데 몰랐을까.

스탠리 투치가 너무 웃겨 죽겠구나 싶었다.그러나 그는 결자해지(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역).앗 스포?

그 장면 웃겨^^

인간의 실수로 지구 내의 핵, 핵심의 회전이 멈추고 기상이변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재난이 일어나는 핵심을 다시 회전시키지 않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멸종한다.

그래서? 당연히 미국인들이 지각 아래 맨틀 아래, 외핵 내핵 그 안에 들어갑니다!미국인이! 아하하인제 다른 나라와의 협업 같은 것도 하지 않아요!

초반 힐러리 스웩의 종아리를 위로 쓰다듬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는 모두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이 형 요즘 뭐 하지?밀리언은 달라 베이비 보면서 울었어!언니 또 좋은 영화 찍어주세요이런 영화 말고!

아, 재난영화 클리셰가 (당연히) 반복되고 지겨워지는데 의외도 있다. 백인 남성이 살아 귀환한다! 와우!

<한나>

너무 뜻밖의 영화 보는 내내 당황했던 영화심지어 어톤먼트 감독이 찍은 영화.

시알샤 로난이 소녀 총잡이! 에릭 바나 요즘 왜 그래요?나의 헥토르여 플리즈 컴백!

아무튼 어처구니없는 영화여서 좀 허술하게 진행이 돼서 풀린다.소녀 제이슨·본과 같은 설정이랄까.(기억을 잃는다는 뜻이 아니다)

주연급인 훌륭한 배우 3명을 데리고 나와 이 정도 결과밖에 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은데 좀 당황했어. 보라는 거야. 보지 말라는 거야.

케이트 블랑쉬가 녹색계 정장을 입고 액션을 하는데, 와 무지 멋있다.

구글에서 찾았다! 그 코트! 헉헉!

이 언니는 코를 후벼도 멋있을 거야.

이 세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색다른 영화를 보고 싶어!그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으하하하하하 근데 내 탓은 하지 마.으허허허.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더티존>을 추천합니다. 아, 저는 첫눈에 반해요.

‘홉스 앤 쇼’는 흥행도 좋았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할 건 없습니다.

색다른 재난 영화, 스릴러를 즐기고 싶다면 <코어>나 <한나>를 추천합니다.절대 대충대충 하는 영화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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