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둘러싸인 자연힐링 배우도 만나보았습니다! 안성 로스가든 노주현 카페산과

안녕하세요 매력의 아이콘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코로나 때문에 조용한 자연을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흐흐흐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안성 로스가든 배우 노주현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카페

안성 로스 가든은 천주교 밀리 내성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스가든은 배우 노주현이 운영하는 카페로 알려져 더욱 유명합니다.^^입구 간판에서 배우 노주현씨의 멋진 옆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만 겉으로는 건물이 잘 보이지 않아서 찾아가지 않으면 여기에 뭐가 있을까 생각하실 겁니다.(웃음)

입구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 앞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했는지 맞은편 도로변까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웃음)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건물이 로스가든 키친 레스토랑입니다. 입구에는 멋진 조각상이 있는 분수대가 있습니다. 어딘가 2% 정도 유럽 감성 느낌이 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준이가 분수를 너무 좋아해서 잠시 구경했다고 한다^^

메뉴를 보니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 양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었기 때문에 닫혀 있었습니다. 후프 레스토랑을 방문하시는 분은 시간 체크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스토랑 앞의 안내판에도 쓰여 있었습니다만, 로스가든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다른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카페는 레스토랑과는 달리 정원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보입니다.

정원 길을 따라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시끌벅적했어요. 옆을 보니 별채 같은 공간에서 노주현 씨가 나와 있었습니다. 후프진짜리에 중절모가 너무 멋스럽게 잘 어울리는 ^^스아주 큰 개를 별채에서 키우는 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셨는데 목소리가 너무 중후했어요.

별채를 지나 길을 따라 끝까지 내려가면 앞에 멋진 산과 안성 미산저수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저수지가 카페 앞 연못 같은 느낌.저수지가 눈앞에 있어서 카페를 둘러싸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수지를 둘러보는데 노주현 배우님이 또 계신다 ㅎㅎ 수시로 로스가든 전체를 둘러보고 인사도 나누고 정말 직접 관리하는 느낌이 들었어요.^^레스토랑이나 카페를 너무 예쁜 곳으로 멋지게 만들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셨네요 저수지 앞에는 물빠짐 던지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더우니까 시원한 거 한잔 합시다. 카페로 빨리 이동했어요! 가든 한쪽에 자갈밭이 있고 그 안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후후위에 알전구가 있는것을 보면 여름밤에 방문해도 정말 예쁜느낌^^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한 느낌이였어요.^^그리고 한쪽 벽에는 노주현 배우님의 젊은 시절 작품에 출현한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멋있지만 젊었을 때 정말 멋있네요.흑백사진으로 찍히는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커피 홀더에도 방금 간판에서 본 배우님의 옆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ㅎ 커피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아이스아메리카노 7천원 바닐라라떼 9천원 정도) 하루종일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에 비하면 입장료라고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매장이 작은 대신 카페 앞마당에 야외테이블이 많아요. 큰 나무가 우거져 있고 나무 그늘 아래 저수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세요. 넓은 만큼 테이블도 떨어져 있고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떠들썩한 느낌도 하나도 없고 요즘 같은 시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전망이 좋은 카페에는 많이 갔지만 큰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는 기분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냥 제가 자연의 일부가 된 기분이랄까^^인위적으로 키운 정원이 아니라 자연이 제 정원이 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가운데 큰 나무가 졸참나무였는데 앉아 있으면 오디가 떨어져요.잡아먹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어깨에 떨어져 옷에 물들었다는 ㅠㅠ(흑)밝은 옷을 입으시면 가운데 말고 옆에 앉으세요.

카페 앞쪽으로 가면 바로 저수지에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 바로 앞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자녀를 데리고 가신 분은 반드시 지켜봐야 합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저수지로 내려와 물수건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꼬마오빠들을 보다가 나도! 나도!

아버지가 먼저 시범을 보이는데 물빠짐이 많이 생겼다고 본인이 더 즐겁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준이도 아빠 따라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잘한다고 힘이 세다고 한 번 칭찬해줬더니 무한 리피트 던졌습니다. 흐흐흐 이날 100개의 돌은 던졌을거야ㅠㅠ 흐흐흐(어깨가 아프지 않아T.T)

그렇게 저수지에서 3시간 이상 놀고 온 것 같네요. 우리 아기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나면 아마 시커멓게 타는 느낌. 하지만 답답한 일상에서 주말에 한번씩 자연을 맛보는 게 너무 힐링이 될 거예요. 이번 주말에 로스가든 나무 그늘 아래서 쉬다 오세요. 운이 좋으면 노주현 배우도 만날 수 있어요. 흐흐흐, 저는 조만간 다시 방문할 거예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377-1 로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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