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년생 자매와 만삭 엄마의 집콕 주말

되도록이면 아침밥을 먹이는데 저번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오레오오즈가 있어서 요즘 자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곤 한다.https://m.blog.naver.com/yoni0824/2226719960101호가 선물 받은 워터비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섬세한 성격이라 그런지 의외로 꽤 오랜 시간 앉아서 꼼꼼하게 하고 있었다.벌써 여러개를 만들어서 동생, 엄마, 아빠 선물도 주면서 만족스럽게 놀고 있다.2호는 유치원에서 받은 주말 과제를 했다.책을 읽고 워크북 10분이면 바로 할 수 있는 걸 중간에 물을 마셔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 하고 언니랑 수다도 떨어야 하고 색깔은 고민하고 해야지.옆에 앉아 있는 동안 허리 아파 죽겠는데 참고 기다리다가 잠시 후 마무리.오후에는 넷플릭스에서 아이들 TV도 봤다.평일에는 1호, 2호가 원하는 영어 영상을 하나씩 각각 20~25분 정도면 틀어주는데 (간식을 먹으면서) 주말이라 신경 써서 1시간씩 원하는 걸 보여줬다.점심 먹고 놀던 거 정리해서 틀어줘서 그동안 엄마는 좀 누워 있으면 기절.년생 딸들은 곧 막내 동생을 만날 수 있다고 들떠 있었지만 정작 아기를 안고 38주째를 넘긴 엄마는 매일 죽을 지경이다.밝은 너희들을 보며 힘을 내어 살고 있다.이전 병원 진료에서 경부 길이도 많이 짧아졌고 아기도 많이 내려갔고 이 정도면 1~2cm는 벌어졌다고 해서 바로 아이를 낳으러 갈 줄 알았다.근데 뭔가 일주일이 지났네.나오려면 언니들이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 나왔으면 좋겠다. 아무튼 유치원에 가지 않는 주말을 맞았는데 며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자세한 얘기는 막내 zone에서 해보듯이) 어디 나갈 엄두가 안 나서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바쁜 남편은 주말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딸들과 하루 종일 이것저것 하면서 보낸 하루.치카와 함께 자기 전 잠자리 독서. 아직 유치원 적응기라(2호의 매운맛 육아 참조) 평일에는 잠자리 독서량을 대폭 줄였다.https://m.blog.naver.com/yoni0824/222679456342?referrerCode=1달고 맛있고 마시멜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일부러 우유를 먹이면 잘 안 마시는 아이들이라 우유도 먹이는 김에 말아줬더니 어른 주먹으로 서너 주먹씩 먹는 아이들 ㅋㅋ 아무래도 밥이 아니라서 점심까지 든든하지 않은지 틈틈이 간식도 먹기도 했다.점심은 미니돈까스와 밥, 저녁은 냉동피자를 먹고 중간중간 요구르트 사과 두부 간식도 먹고 영양제도 거르지 않도록 잘 먹인다.유치원 안가고 같이 있으면 아이들 먹이는게 큰 숙제지.슬라임을 꺼내 찹쌀떡을 만들거나 쿠키를 만들어 오븐에 넣어 굽는 시늉을 하고 예쁜 구슬과 파츠는 서로 뺏기지 않도록 신경전도 벌이며 놀이 일전.[일상] 3월 코스트코 쇼핑 한 달에 한 번, 3월 코스트코 쇼핑 추천 아이템/음식/유아 간식 코스트코는 아무래도 대용량이라 언제까지나…요즘 부쩍 그림에 관심도 많은 아이들.특히 1호는 물건을 보고 따라 그리기도 해서 놀랍다.책을 보고 따라하기는 이제 쉽게 그리고 집에 있는 여러 인형, 피규어를 보고 스케치북에 그리며 2호와 한동안 사이좋게 놀았다.특히 티니핑 그리는 것을 보고 남편과 저는 아이의 성장에 놀라 감탄을.하원에서 피곤해서 제 정신이 없는 아이들을 달래서 간식을 먹이고 밥을 먹고 씻고 낮잠까지 보육자가 매우 큰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니까 그 시간이면 이미 녹초가 되거나… 그렇긴.잠자리의 독서… 즐거운 책을 읽는 시간을 아이들도 고통 없이 잘 극복하려면 짧게 치고 빠지는 것이 중요했다.그래서 평일에 하지 않은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주말에 읽고 싶은 책을 펴내고 읽어 주는 분.책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서로 얼마나 할 말이 많은지 단출히. 책을 읽을 시간도 꽤 걸린다.그렇게 잠자리의 독서까지 하고 침대에 가서 굿 나이트 키스, 포옹, 사랑한다고 외치는 손 하트 뿅뿅 등의 의식(?)을 마치면 모두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마무리한다.아, 긴 주말의 하루였다.#노부토시생 주말#만삭의 임산부#노부토시생 자매#일상#주말의 이야기[연년자매] 6세~5세 유치원적응기_매운맛 육아/영양제 투입 6세~5세 생애 첫 유치원적응기 극심한 체력소모/영양제 가득먹이기 36개월까지는 아이들을 내 손으로 키… m.blog.naver.com연년생 자매 주말 일상 만삭맘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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