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풍여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찹쌀이 임신 중에 알게 된 갑상선 혹을 줄이기 위해 조리원에 있는 동안 갑상선 고주파 시술을 했습니다.
그 소감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해요.
임신 초기 검사에서 갑상선 기능 수치에 이상 소견이 있다고 메일을 받았습니다.걱정되서 인터넷을 찾다가 별거 아니냐고 병원에 방문해서 갑상선 초음파를 봤더니 생각보다 큰 혹이 있다고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지옥의 일주일이었습니다..혹시 암이 아닐까 하는(울음)이지만 다행히 양성종양이었지만, 다만 크기가 조금 커서 고주파 시술로 크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임신 중이었는데 임신 중에 시술하는 게 아무 지장이 없는 시술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원할 때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왠지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에 저는 출산 후에 조리원에 있을 때 고주파 시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목정 연계 조리원인 올리비에르이기 때문에 조리원과 병원에서 모두 이해해주시고 편하게 시술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갑상선 고주파 시술 실비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입원해야 합니다.그래서 나는 하루 입원이 아니라 반나절 입원을 하고 오전 9시에 입원해서 오후 7시에 퇴원 수속을 했습니다.
시술이 아프지는 않지만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저도 조리사가 아니었다면 하루 정도 입원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출산 후 초진을 가서 저는 갑상선 시술 예약을 한 번에 받고 왔습니다.주의사항과 안내문을 받고 나니 후하 너무 떨렸어요.리뷰를 찾아보니 힘들었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눈물)
안내문을 받을 때 시술 비용과 내용에 대해 안내를 받습니다.
갑상선 고주파 시술은 한 번에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그에 대한 시술 비용과 내용에 대해 안내를 받습니다.저의 시술비용은 아래에서 알려드립니다.:)
시술 당일에는 코로나 검사를 유료로 진행하며 음성을 받은 후 입원 수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음성이 확인되면 입원실을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입원실에서 대기하자 담당 선생님 일정에 맞춰 시술 받으러 갔어요!
나는 갑상선 혹 사이즈가 2.8cm 이상 과수도 많고 범위가 너무 넓었어요.마취를 3군대 정도 한 것 같아요.
수술 과정은 제 예상과는 다르게 견딜 수 있었어요.약간의 이물감은 있었지만 담당 선생님이 중간에 목넘김과 목소리를 체크하면서 시술을 진행했는데 전혀 아프거나 고통스럽지 않고 그냥 불편한 정도? 생각보다 빨리 시술이 끝났습니다.
지금 갑상선 고주파 시술을 받기 전에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네요.
퇴원할 때 방수밴드를 구입해서 가도록 안내해 주고 다음날 방수밴드로 붙였다가 샤워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도 괜히 궁금한 마음에 이틀 정도 후에 샤워를 했어요.
다음날 혹시 아프면 어쩌나 했는데 다음날도 별로 불편하지 않았어요.그냥 멍이 들어서 좀 보기 나빴던 것 같아요.
임신중에 착색된 상태에서 멍까지 들다니 정말 보기가… 그게 더 우울했어요.
수술 전에 그 내용을 안내해 주셔서 저는 수술하고 와서 입원 주에 읽어 보았습니다.담당 선생님께서 오후에 오셔서 시술은 잘 되었다고 설명해 주셔서 저는 출산 후 진료 때 갑상선까지 같이 확인했습니다.
갑상선 또는 이상 없이 잘 시술이 되고 지금은 부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3개월 후에 상태를 보고 다시 수술할지 그냥 지켜볼지 그때 다시 한번 얘기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 편하게 시술해주셔서 그런지 아프지도 않았고 시술 후에도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개인차가 있을 것 같은데 저희 담당 선생님이 시술을 잘하시는 분 같은 느낌이랄까.
갑상선 고주파 시술비용 및 실비 청구
나무 정원을 기준으로 저는 혹이 많은 편이라 290만원 정도가 나왔어요.혹 개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 상태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준비용이 160이고 만약에 하나당 30-50 추가 이런 느낌이었는데 제가 정확한 금액을 잘 기억이 안 나요.
그리고 그 후 서류 1. 진단서 (진단코드 확인가능서류/입퇴원일자 기재) 2. 진료비 영수증 3. 진료비 상세내역서
이렇게 준비하면 되는데 나무 마당에서 직접 준비해 주셨거든요! 실비 청구했더니 저는 낸 금액의 80% 이상을 받았어요.실비 내용은 각 보험에 따라 다르니 제 보험사에 확인해 보는 게 가장 빠를 거예요!
그런데 또 시술을 하게 되더라도 저는 출산 후에 조리원에 있을 때 할 것 같아요.솔직히 조리원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게 좀 힘들었구나 했는데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게 아기를 맡겨야 해서 좀 귀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임신했을 때 했더니 마음도 몸도 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임신 중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시술이기 때문에 임신 중이라면 산모가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은 여기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