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31-32주차, 대학병원 전원[갑상선암 수술 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원 하기!

#갑상선암수술후임신 #갑상선암전절제수술후 #쌍둥이임신

일란성 아들의 쌍둥이가 임신 33주를 달리고 있다.27주 경부길이3.9cm 31주 경부길이2cm 한 달 사이에 경부장이 반으로 자랐다ㅠㅠㅠㅠ

의사 선생님 “이 정도면 수축해서 배가 아팠을 텐데.”

쌍둥이 임신 말기 증상 임신 말기쯤 되면 원래 배가 뻐근하고 수축할 텐데.쌍둥이 임신이라 그런지 수축은 26주부터 시작되었다.다들 그럴 줄 알았어참으면 또 배에서 뭉친 게 풀리니까 별일 없을 것 같아.주의하지 못한 내 탓이야네) **쌍둥이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예기치 못한 정기검진에 와서 반입료, 입원실에서 수축검사를 하고, 집에 누우겠다고 약속하고, 조산방지제 처방을 받고 귀가!첫 번째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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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둥이들의 66자세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심장소리도 크고 갈비뼈가 어긋나서 아파TT 태동할때마다 다리를 뻗어서 키커가 되려고 하는지ㅋㅋㅋ

임신 초기 출혈 때문에 두 달을 늦둥이로 지냈지만 다시 임신 말 출산 전까지 늦둥이로 지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친정엄마가 S.O.S~~~ 정말 친정엄마가 없었으면 어땠을까..밥을 먹고 화장실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누워 있어야 한다. 아직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손이 많이 간다. 밥도 등하원 라이드도 친정 어머니의 도움이 정말 크다.

#새벽의 배결림 #임신말 조기진통

밤에 잠을 못 이루는 왼쪽과 오른쪽 똑바로 어떤 자세든 불편하다.어느 날 새벽에 배가 뻐근하고 수축이 심해 한숨도 못 자고 다음날 23시간 누워서 안정을 취한 뒤 그래도 배가 아프면 병원을 찾기로 했다.다행히 다음 날 누워있었더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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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엄마와 남편은 불안했는지 대학병원으로 전원 결정!현재 경부 길이도 짧아 벼락이 상당히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잦은 뭉침, 수축이 있기 때문이다.

노산, 경산, 쌍둥이 임신 고위험군 임신 맞다하지만 지금까지 검사 때, 별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집 근처의 산부인과에서 출산하려고 했는데…

조금 늦었지만 30주가 지나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결정하자 사실 마음 한구석이 편안하기도 했다.그 이유는…

  1. 쌍둥이는 조산의 위험성이 높고 신생아인 2급, 1급 시설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2.주 수에 맞춰 2kg 이상 나와도 쌍둥이는 자가호흡을 하지 못할 수 있다.3. 출산 시 산모의 과잉출혈 및 응급상황 시 연계 즉시 수술이 가능한 장소 4. 쌍둥이의 만삭은 35-38주이고, 봄.38주가 지나면 자궁이 쌍둥이를 견디지 못한다.이 때문에 조기 양수 파열의 위험성이 높다.(38주 넘어 출산하는 임산부도 간혹 있는데~)
  2. 모두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신생아 케어!! 그것 하나만 따지면 울둥이들의 주수에 비해 작은 편이라 출산 후 니큐나 인큐에 들어갈지도 모르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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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전원 #쌍둥이 임신 대학병원

대학병원으로 옮기려면 3차 병원이기 때문에 의사 소개서가 꼭 필요하다.

우선 대학병원의 예약을 먼저 잡는다. 초진은 일찍 예약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길어 아마도 34주 정도 진료를 받을 것 같다) 2. 다니던 기존 병원에 예약을 받은 뒤 진료 후 의사소통서와 영상CD를 받는다.3. 대학병원 초진받는날 미리 서류와 자료제출후 진료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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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빠르면 1개월이야? 나중에 쌍둥이 만나기 제방은 ♡

소원이 있다면 제발 빨리 나오지 말고 주수를 채워서 추석이 지나고 10월 초에 나왔으면 좋겠다

누워서만 지내니 마음은 편하다.아직 출산 가방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주말에 남편에게 부탁해야겠어요.

주말에는 남편이 나와 큰딸을 돌보기 위해 밥을 짓고 집안 청소를 하고 아이와 놀아주는 등 고생이 많다.(정말 고생이 많아요.ㅠㅠ)고마운 마음 가득하다.

그리고 평일에 장남과 함께 영어 학원, 미술 학원에 다니는 친구의 어머니들이 번갈아 가며 라이드도 해주고, 평일 스케줄이 없는 날, 친구들과 놀고 저녁까지 먹여주고 집에 데려다 주는 친구의 어머니들♡

또 쌍둥이 임신 초기부터 지금까지 임부복부터 젖병소독기, 아기침대, 아기띠, 수유쿠션, 아기옷 장난감 아기 욕조 등 소소한 편지로 설명까지 써주며 보내주신 침독크림, 유아산통약, 유기농 립밤까지 주변 집사들의 가장 큰 친구 어머니들이 나눠주셨다.(진짜 뱃속의 둥이들이 복댕이들 맞아 맞아!)

내 돈 주고 산 건 당근으로 산 바구니 카시트 2개! 나머지는 다 주변 지인들이 준 감동ㅠ

이렇게 아무 조건없이 받은 사랑과 나눔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정말 감사한 마음 가득♡

대학병원갔다온후 다시 포스팅할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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