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졌습니다.훈련부터 시작해서 예방접종 시기, 미용주기,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사료와 간식 선별 등 알아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아기를 돌보도록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거든요!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그저 즐거울 뿐이었어요. 이런 게 엄마 마음인가 싶더라고요.
제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고 애완동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은 왜 사서 고생하느냐고 제가 이해하지 못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자격증을 취득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생각보다 많아요! 일단 지금 나와 함께하고 있는 라본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격증을 취득하면 나중에 취직도 할 수 있으니까 취득할지 말지! 너무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었어요.
본격적으로준비하기위해서이시험에대한정보부터살펴봤습니다.혹시 관련 학과 전공자나 경력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 같은 비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었어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은 자격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은 필기시험으로만 시행되고 있으며 객관식 유형으로 20문항 정도 출제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 기준도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으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결정하는 시험입니다. 객관식 유형이면서 절대평가라는 것은 처음 준비해 보는 제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라 혼자 공부하는 것은 더 어려워지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를 듣거나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교육기관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학원을 다니면서 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강의를 들으면서 준비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런 다음 강의에 초점을 맞춰 찾았고, 이 과정에서 저에게 맞는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몰랐던 부분이지만 교육기관을 찾을 때 꼼꼼히 살펴봐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우선 취득 후 취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1)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자격만 인정되므로 교육기관도 등록된 자격을 취급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2) 자격등록번호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자격증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은 자격번호로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알고 보니 아마 생각보다 어려웠을 텐데 다행히 준비 전에 알게 되어 편하게 자격증 취득 과정을 밟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의를 들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교육기관의 경우에는 커리큘럼이 42강 정도로 구서가 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운영되는 다른 자격에 비해 학습 범위가 조금 넓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정도의 기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게다가 한 수업당 시간이 그렇게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았습니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으로 출제되는 이론은 1) 반려동물과의 공존, 2) 입양, 사회화 3) 개의 기원과 견종분류 4) 고양이의 신체적 특징 5) 카밍 시그널 6) 목줄과 리드 7) 반려동물 교육 8) 예절교육 9) 산책 10) 행동 풍부화 놀이 노즈워크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다양한 것을 배우고 또 낯선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보니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고민도 있었고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예상과달리수업은즐겁게진행되어함께선생님이가르쳐주는내용이어렵지않았고사례와예를정확하게듣고설명해주면오히려즐거웠습니다.
저는 애완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한달동안 준비하고 일주일에 3일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대학생이라 모든 시간을 이 자격시험을 공부하는데 사용하지 못했지만 시험 일정 전까지 스스로 학습량을 조절하고 진도를 나와 또 복습도 꼼꼼히 해서 마무리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출제 난이도도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더라구요!이론학습을마치고기출문제를실전처럼풀어서마쳤는데기출문제를풀어보면잘보이는유형의문제는반드시8~10개정도씩나오거든요.
그래서 이 말은 실제 시험에서 기출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출제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걸 잘 참고해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파악하고 준비를 하면 되잖아요!
저는 이론 학습을 마치고 문제를 풀 때 합격 기준 점수인 60점보다 10점 정도 높은 70점 이상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40점, 50점 정도의 점수를 받아서 너무 힘들어서 주눅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꾸준히 해설하고 부족한 부분을 잘 체크하면서 보완을 해나가니 대비가 잘 되었습니다.
시험에 꼭 나온다는 것은 암기하고 정리했어요. 그리고 반려동물관리사자격증의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따로 체크해놓고 해당하는 부분의 이론서를 보면서 다시 정리정돈을 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고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는 방식으로 계층이 개념을 쌓아나가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시험 일정에 맞춰서 지금이라도 준비 계획을 잘 세우셨으면 좋겠고 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니 고민하지 말고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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